민희서
민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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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악랄한 남자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만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다시는 볼 일 따위 없을 줄 알았다.그에게 좋은 기억 따윈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그의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잡았다.허리를 감싼 것뿐인데 온몸에 짜릿한 소름이 일었다.“넌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군.”그의 지나칠 정도로 오만한 입술이 유혹적으로 올라갔다. &ldquo...

바람둥이 순정(외전추가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이 작품은 [가면 쓴 왕자와 칼 든 마녀]의 연작작품입니다.27년 동안 차이기만 반복하던 그녀에게 두 남자가 동시에 다가왔다.그것도 잘난 친구, 능력 있는 남자, 두 마리 토끼가 한번에!이 남자를 고르자니, 저 남자가 울고, 또 저 남자를 고르자니 또 이 남자가 울고.이런 행복한 고민에 빠졌으면 딱 좋았겠지만, 이 남자들 절대 ...

개정판 | 가면 쓴 왕자와 칼 든 마녀 (외전추가)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혜인에겐 어려서부터 소원이 한 가지 있었다. 그것은 값비싼 명품 핸드백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고급외제차도 아니었다. 바로 유하진과 떨어지는 것. 22년 동안 줄곧 함께했던 것도 모자라 이제는 대학교까지 함께였다. 다른 사람들은 복에 겨워 저런다고 하지만 사정을 모르면 함부로 말하질 말라! 유하진, 그 악마 같은 자식의 본모습을 ...

당신은 나의 주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관계. 정의할 수 없는 관계.그들이 그랬다. 혈연, 주종관계, 어떤 것도 아닌, 그러나 맺어질 수 없는 관계. 그리고 그 속에서 찾은 단 하나의 가족. 마냥 어리기만 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가진 미우. 카일은 그녀에게 가족이었고, 연인이었고,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사람이었다. 처음엔 아니었다. 그녀에게 느끼고 있는 감정 모...

가면 쓴 왕자와 칼 든 마녀

“넌 너무 눈치가 없어. 여태껏 내가 할 짓 없어서 너랑 항상 붙어 다녔겠냐?”그와 그녀의 관계는 천적 오브 천적! 언제부터?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이웃사촌 혜인과 하진, 혜인은 언제나 옆에서 자신을 괴롭히기만 하는 하진이 밉기만 하다. 하지만 그건 하진이 보여줄 수 있는 장난 아닌 마음이었는데. 대학생이 된 그들의 관계는 이제 푸른색...

당신의 꽃이 되고 싶었다

많은 것을 바랐던 것은 아니다.당신 하나, 그거면 충분했다.비틀린 사랑의 결말을 알면서도 그를 놓을 수 없었다.“이혼해 주세요.”이 하찮은 사랑의 패배자는 나였다. 나는 결국 당신의 단 하나의 꽃이 되지 못했다.마주친다 해도 모른 척하고 지나가리라 마음먹었다.우리는 악연이었으니까.“앞으로, 어디서 마주치더라도 내 이름 부르지 말아요.”이제 나는 더 이상 당신의 꽃이 되고 싶지 않았다.

네 입술이 닿을 때(외전증보판)

우리는 섹스도 하고 키스도 한다.하지만……,우리는 그냥 친구다.“김연우.”바람결이 머리칼을 부드럽게 어지럽혔다. 맞닿았던 입술은 여전히 포근했고 아직도 그 온기가 남아 있었다.“응?”“……우리 진짜 사귈까?”아주 잠시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흔들렸던 거 같다.지금 고개를 든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 같은본능적인 직감에 연우는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 여름,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기 전까지우리는 친구였다.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너와 헤어지던 그 날(외전추가본)

우리 그만 헤어지자.가끔 나는 너에게 무슨 존재인가 생각하곤 했었다.이 사랑은 처음부터 철저히 나 혼자 하는 사랑이었기에내가 널 더 사랑하면 될 거라는 착각을 했었다.그만큼 나는 어리석었었다.“우리 지금까지 잘 지내 왔잖아.”“너는 그럴지 몰라도 나는 이제 지쳤어.”나는 그렇게 너를 떠났다.- 하연나는 떠나겠다는 너를 붙잡지 않았다.아니,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나는 네가 첫번째가 될 수 없어.”“괜찮아. 첫번째가 아니어도 상관없어.”이기적인 난 너를 그렇게 버려두었다.어차피 다시 돌아올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나는 그렇게 너를 보냈다.- 정우너와 헤어지던 그 날은 지독히도 맑았다.

악랄한 남자(개정판 선공개)

만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다시는 볼 일 따위 없을 줄 알았다.그에게 좋은 기억 따윈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그의 단단한 팔이 그녀의 허리를 꽉 잡았다.허리를 감싼 것뿐인데 온몸에 짜릿한 소름이 일었다.“넌 여전히 달라진 것이 없군.”그의 지나칠 정도로 오만한 입술이 유혹적으로 올라갔다. “모르는 척할 생각이었나? 그렇다면 영 연기에 서툴군.”조금만 움직이면 입술이 닿을 정도의 간격이었다. 그의 숨소리가 뺨을 간질였다. 윤정은 그의 품에서 나오기 위해 몸을 비틀었지만 그럴수록 그의 팔은 구렁이처럼 그녀의 몸을 옥죄어 왔다.“내가 그립진 않았어?”뺨에 간간이 닿는 그의 숨결이 그녀에게 시간이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뱀이 먹잇감을 향해 혀를 날름거리듯 그의 집요한 눈이 그녀를 핥았다.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단독선공개]거침 없는 성격에 외모 빼곤 능력 없지만, 그래도 톱스타인 그녀 김서화.왜냐? 이유는 단 하나, 예쁘니까. 그런 그녀가 금빛 나비를 쫓다 연못에 빠져 조선 시대로 떨어졌다?“왜 자꾸 아씨래! 난 김서화라고! 나 몰라?”꿈인 줄 알았는데…… 머릿속 기억들은 그대로이건만 어째서 얼굴과 몸만 어려진 것일까?그렇게 갑자기 조선시대 양갓집 규수가 되어버린 서화에게 운명은 속삭인다.“하늘 아래 태양이 사는 곳, 그곳으로 가거라.”그래, 조선시대든 알 게 뭐야. 돌아갈 방법을 찾아서 돌아가면 그뿐이지!결국 서화는 살얼음처럼 찬바람이 부는 궁으로 향한다.그리고 그곳에서 두 번이나 마주쳤던 남자, 휘와 또다시 마주하게 되는데…….“내 너를 안는 일 따윈 절대 없을 거다.”그런데 이 냉정한 남자가 이 나라의 지존, 왕이라니! 게다가 나더러 중전이 되라니!“오케이, 콜! 우리 합의 본 겁니다?”왈가닥 김서화의 파란만장 궁정 접수기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