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이제는 스스로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마저 별로 없는 서른의 여자.주변에서 도와줘야 소개팅이라도 할 텐데 더 이상 누구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다.이 나이가 되도록 키스는 커녕 따뜻한 손도 잡아본 적 없다. 어쩌다 이 모양이 되어버렸을까. 어디에 따질 수도 없다.그러던 중 사랑의 짝을 이루어주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발견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하서연이 되고 싶은 그녀, 하수남! 콩글리시의 대가면서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보조 출연자지만 절대로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고품격 연예인병에 걸려 있다. 늘 관심 받고 싶어 하고 사랑 받고 싶어 한다. “뭐? 나를 모른다고? 아 유 크레이지?” 남자 보는 눈 또한 어찌나 까다로운지 함부로 인맥을 맺지 않는다....
앞표지절대적인 것. 결코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은 이미 나의 몸에 흡수되어 완벽한 하나가 되어버렸을 때 도무지 바꿀 수 없다. 화석 같은 것. 우리가 종종 지층 속에서 발견하는 공룡의 발자국처럼 자국은 지워지지 않는다. 뒤표지“좋아하는 노래에요?”“어떤 사람이 좋아하던 노래인데 지금은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저, 저기, 상, 상우…….아, 아니, 닮은 사람이야, 착각하지 마.하지만…….잘못 본 거 아니야. 그이가 틀림없어.자신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른 채로,그저 은혜를 갚는다는 이유로 그냥 결혼을 할 수는 없었다.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한 여자.사람을 잘못 봤다고 밀쳐냈지만왜인지 그...
“좋아하는 노래에요?”“어떤 사람이 좋아하던 노래인데 지금은 나만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굉장히 오래된 노래 같은데, 그렇다면 첫사랑이겠네요?” 그는 어딘가 설레는 얼굴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까닥거렸다. 부드러운 저음의 남자 노랫소리가 건조한 사막 풍경을 뒤덮었다. 어느 누가 그대의 생에 최고의 사랑인지. 사랑은 이렇게 어려운 것이라고…… 지평선 끝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훈훈한 바람이 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