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제의를 하나 할까 해.”“제…… 의라뇨?”“우리의 계약이 끝나는 날까지 같이 살았으면 해. 만약 당신이 거절한다면…… 불이익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잘 생각해 보고 답하는 게 좋을 거야.”전 세계 여성들의 로망이자 향기의 천국인 ‘라 비 앙 로즈’,그리고 그 ‘라 비 앙 로즈’ 왕국의 주인이자 향수의 마술사, 차하서.‘라 비 앙 로즈’의 주인인 하서를 원하는 여자는 많았지만,그가 원하는 여자는 오직 하나, 5년 전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린 한수인뿐이다.그의 장밋빛 인생을 처참하게 망가트려 놓고 떠나버린 그녀가 돌아왔다,그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낯선 이방인으로.왜 그녀가 떠나야만 했는지,왜 그를 모르는 척 타인인 양 행동하는 것인지 반드시 알아낼 것이다.그리고 다시 그의 여자로 만들 것이다.그녀만이 차하서 세상을 장밋빛 인생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에.
[이 도서는 <끝없는 사랑>의 15금 개정본입니다]운명이 도사리고 있던 호텔 강연장에서 시작된 인연.대학생 민아와 호텔 대표인 인혁을 묶은 운명은 한 번에 켜진 등불이었지만인혁을 민아에게 절대로 뺏길 수 없는 여자 강미의 불장난에 두 사람의 등불은 너무도 허망하게 꺼지는데…….하지만 인혁과 민아 안에서 타오르기 시작한 사랑의 불꽃은 오히려 더 타오르고…….“날 찾아온 용건을 말해요.”“당신은 내게 할 말이 있을 것 같고, 나는 당신에게서 들을 말이 있을 것 같은데?”“왜 그렇게 생각하죠?”“당연한 권리라고나 할까?”“당연한 권리라? 무슨 권리를 말하는 거죠? 당신은 내게 그런 권리가 없을 텐데요?”
[이 도서는 <나쁜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15금 개정본입니다]청솔그룹 3대 독자 망나니 독고신!언제까지 망나니로 사느냐며 조부가 낸 1년 동안의 숙제에 도전한다.그룹 계열사에서 집안과 상관없는 이름으로 살며 회사 일을 구석구석 배우는 과정에서도 고삐 풀린 망아지 짓을 하는 그에게 제동을 거는 여자가 있었으니.그녀는 세상에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그와 달리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인데다 고졸 학력이 전부인 윤재서였는데…….단순히 섹스 파트너로서만 끝낼 마음이었던 신과 그에게 금기의 마음을 먹게 된 재서의 이별은 예정된 것이었지만 재회 또한 운명이었다.“우리가 한 건 섹스뿐이었어요?”“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그럼 섹스만 하면 되지, 갑자기 날 피하는 이유가 뭐죠?”“그런 걸 꼭 말로 해야 알아듣는 여잔가, 너는?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데 별다른 이유가 뭐 있겠어? 한마디로 싫증이 난 거지. 만나서 섹스만 하면 된다고? 아니, 한 여자랑 하는 섹스도 금방 싫증나더라고. 네가 아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여자한테 싫증을 잘 내거든. 이유라면 그게 이유인 것 같군.”재서의 눈이 아프다 말했다. 그러나 신은 외면해 버렸다. 여기서 그녀의 눈물을 닦아 준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기에.“이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쿨하자고. 남녀가 만났다가 헤어지는데 모두 너 같이 찾아와서 따지고 든다면 누구라도 연애하고 싶겠어, 안 그래? 그러니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라고.”- 본문 내용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