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했던 시절 세상은 내게서 빛을 앗아갔다.어둠만이 가득할 내 세상에 그를 안고 있을 수가 없어 다시는 나라는 존재를 기억하고 싶지 않을 만큼그에게 상처를 줘 버린 나는 그렇게 그에게 나쁜 년으로 기억되어진 채 세상의 모든 빛을 잃었다. 그리고 그가 배제된 새로운 삶, 온통 어둠뿐인 세상 속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그를 다시 만났다. 세상 모든 것이 내 위주로 돌아가는 것처럼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보였던 그 때 난 세상에서 가장 처참하게 버려졌다.주위의 모든 것이 나를 배제한 채 돌아가는 듯 했고 모든 사람들이 그런 나를 비웃는 것만 같았다. 한 여자를 사랑한 대가치고는 너무나 가혹했던 세상! 그래서 복수를 결심했고 그런 세상과 맞서 이겨냈다.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를 보았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눈앞에 이해할 수 없는 여자가 나타났다.그러다 눈길에 일어난 교통사고 또 다시 받게 된 도움의 손길.“다른 뜻은 없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그냥 말로 때우는 건 선호하지 않고, 내 나름 성의 표시를 좀 넣었습니다.”“저, 이사장님 누구라도 그곳에 있었으면 구호활동을 했을 겁니다. 뭔가 바라고 한 행동이 아니니 이 돈은 받을 수 없습니다.”“그냥 받지? 돈 싫어하나?”사람들은 언제나 뭔가를 바라고 행동한다고 믿었다.아영 또한 그런 부류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처음에 진욱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다.“나와 결혼하지!”“하지만 결혼을 왜 저랑?”“궁금하겠지. 그래 우리 같은 사람에겐 결혼도 사업이고, 사랑보단 이윤이 얼마나 남는가가 중요하긴 하지. 하지만 우리 가문은 달라서 가문끼리의 정략결혼은 안 해! 이유는 간단해. 잘난 척하는 사람은 질색이거든.”<[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파혼한 경심.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파혼 이유!하지만 억울하게도 경심은 인기남인 영민을 버린 이상한 여자가 되었다.그런 경심 앞에 미친놈이 나타나 다짜고짜 입맞춤을 하는데…….‘대체 이번 생은 왜 이러는 걸까?’너무 놀란 경심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문장이었다.“이 여잡니다. 나랑 결혼할 여자, 이 여자 배 속에 제 아기가 자라고 있거든요.”분명 화를 낼 상황이었지만 남자를 뒤따라온 것으로 보이는 검은 정장의 남자들을 본 터라 화는커녕 남자가 하는 대로 경심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상황만 주시했다.‘내 얼굴 어딘가에 ‘호구’라고 새겨져 있는 게 분명해!’그게 아니고서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자꾸 낄 수 없다 생각했다.<[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학대당하던 소년, ‘별’에게 ‘우주’는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알려 준 존재였다.우주와 함께하는 순간은 별이 유일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자신이 마치 진짜 누나가 된 것처럼 별을 챙겨주던 우주 덕분에별은 조금이나마 평온을 찾아간다.간신히 행복을 알아가던 별과 그의 어머니가 함께 실종되기 전까진….그로부터 약 11년,단 하나뿐인 가족과 처음으로 떠난 여행에서그 가족의 죽음을 목도한 소년은 이제 새로운 사람, ‘영욱’이 되어 나타났다.이제 어른이 된 우주를 찾아온 그.과연, 우주는 별을 알아볼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고등학교 교사와 보건교사를 겸업하고 있는 선아는 연애보단 덕질이 체질이다.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날, 회식장소에서 몰래 빠져 나온 선아는 오랜 덕질의 주인공인 태현과 마주친다.“나랑 하룻밤 어때?”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지금 날 원하고 있었다.“그래요.”제정신이었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말을 한 선아는 그렇게 뒤는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질러 버렸다.그리고 임신.놀라긴 했지만 선아는 자신이 태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에 다른 건 다 젖혀 두고 마냥 기뻤다.“내 아이야.”한편, 태현은 하룻밤을 같이 보낸 선아를 찾아 지켜보면서 어느새 자신이 선아를 이미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하룻밤 상대라고 좋아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조선 시대에서 국밥으로 살아남기!" 현대 대한민국에서 평범하게 살던 최다리,갑작스러운 사고로 눈 떠 보니 조선 시대 한복판?!같은 얼굴, 같은 이름의 여인이 승은을 입었다는 황당한 설정 속,그녀는 궁에서 밥벌레 취급과 투명인간 신세를 면치 못한다.하지만 최다리가 누구인가!적응력 최강, 생활력 만렙의 장사 천재답게조선에서 국밥집을 차려 대박을 터뜨린다.그러나 대박의 기쁨도 잠시,조선의 왕 이연과 그의 빈인 경빈의 눈에 띄어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과연 다리는 조선에서 살아남아 다시 현대 대한민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기막힌 여정이 시작된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