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숙
이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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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혹은 결혼하지 않은 부부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거기다가 거의 벗다시피 한 몇몇의 여자들이 들어오고부터 정민과 성주는 바지 앞섶을 이미 꼿꼿하게 세우면서 여자의 허리 부근의 맨살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그들의 뜨거워진 손은 자꾸만 위로,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그들은 얼큰하게 취해서 겨우 몸을 가누고는 있었으나 이미 뜨거워져 가고 있는 몸을 여자에게 풀어내고 싶어서, 코와 입술 사...

신 민며느리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행운의 여신이 이들 가족 주위에서 맴돌다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지 그의 아들들과 딸들은 무슨 시험을 보든 척척…… 결혼해서 낡은 고택으로 들어간 며느리에게도 그 행운이 전이되었는지 그녀에게도…….”그들 가족은 명품...

내 심장에 안주한, 하트의 주인님

"뭘 다시 시작해요?”“연애부터…….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는 결혼 생활, 충분히 행복하지 않다는 걸 알았어. 나, 많이 힘들었어. 그 덕에 값진 교훈을 얻었으니까 기회를 줘.”“승준이는…….”솔직히 그녀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기는 했다....

나도 여배우란 말이다

[이 도서는 <나도 여배우란 말이다>의 15금 개정본입니다]“너는 나의 첫 번째 환자야. 나는 꼭 너를 낫게 할 거다.”숟가락에 뜬 두 번째 미음까지 쏟아졌지만 그는 숟가락에 미음을 담아 그것을 그녀의 입가로 다시 가져갔다. 몇 번의 실랑이가 이어졌다. 반은 쏟아버리고 나서야 그녀는 미음을 받아먹었다. 고집이 장난 아니게 센 여자를 참을성 있게 인내하며 그는 그릇에 담긴 미음을 모두 먹이는데 성공했다. 그는 그릇을 치우고 그녀가 흘려버린 미음을 휴지로 깔끔하게 닦아내었다.“착하네.”그녀가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린 것이 몇 번인지 셀 수도 없었다. 거부와 실랑이는 아무것도 아닌 양 치부하며 미음을 잘 받아먹은 것만 가지고 칭찬하는 남자가 얄미울 정도로 칭찬이 칭찬으로 들리지 않았다. 규희는 미음 그릇이 담긴 쟁반을 들고 나가는 그를 째려보다가 다시 침대에 누워버렸다. 자신을 망가트리겠다고 떠나온 곳에서 처음 만난 남자에게 신세를 지고 있었다.“대체 어쩌라고?”규희는 소리를 치며 항의하려고 했지만 그녀의 소리는 너무도 작았다. 남자는 듣지 못하고 나갔는데 도리어 그녀의 가슴에 파장을 일으키며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파왔다.「규희 씨에게! 그제 밤, 열이 펄펄 끓고 있는 규희 씨를 보면서 느꼈던 안타까운 마음과 생명의 은인으로서 한 자 적어봅니다. 제가 보기에 어떤 사람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늘은 조용히 쉬면서 규희 씨를 아끼고 사랑했던 가족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꼭 좋은 결과를 찾기 바라면서, 누구에게나 생은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특히 규희 씨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람은 이번 생이 자신만의 것이 아님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길에서 운명처럼 만난 이상헌.」

밤에 묻은 흔적

[이 도서는 <밤에 묻은 흔적>의 15금 개정본입니다]어디 가서 애 하나만 낳아오라는 연로한 부모님과하지만 미친 듯 놀고 싶어서 죽어도 발목 잡히고 싶지 않은 아들이 있었는데어느 날, 갑자기업보 많아 방울에 갇힌 영혼 승아라는 아가씨가 떡하니 나타나서는 하는 말,“당신은 곧 결혼을 해야 해요.”승천하기 위해선 반드시 국찬을 결혼시켜야 하는 영혼 승아가 선택한 방법은?승아는 단추를 하나 더 풀고 그의 앞으로 다가갔다. 또 커다란 가슴골이 그의 눈앞에 잘 보이도록 단추 하나를 더 풀었다.“그, 그만!”“그만?”“당장, 당장 나가! 우리 부모님이 당신에게 아기 하나만 낳으라고 했나? 얼마를 주기로 했지?”“뭐?”“이런 짓을 하고 대체 얼마를 받기로 한 거냐고?”“그런 거 없는데?”“이 여자가 어디서 거짓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