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습관 같은 당신>의 15금 개정본입니다]동쪽 끝 작은 바다도시 주문진.여느 시골도시와 다를 바 없는 주문진 시내엔 억척미용실원장과 한량 휴대폰 대리점사장이 있었으니…….조용한 시내는 미용실원장 문희와 대리점 사장 노현의 눈 뜨고는 못 봐줄 애정행각에 오늘도 질투로 들끓고허나 처녀총각의 사랑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이 두 사람, 마냥 쉬운 사람들이 아니었는데…….혼자서 딸아이를 키우면서도 누구에게도 가정사를 말하지 않은 문희.주문진에서 나는 새도 떨어트린다는 모친을 둔 주문진 최고 부잣집 외아들 노현.과연 이 두 사람 순탄할까요?
건방지고 무례한 남자, 주연표.도도하고 시크한 여자, 나윤해.연표는 윤해에게서 무엇인가를 빼앗으려고 그녀의 인생에 끼어든다. 연표는 빼앗기 위해서, 윤해는 지키기 위해서 부딪치며 베일에 가려져 있던 진실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아버지의 배신에 치를 떨며 아파하던 윤해가 맞닥뜨린 진실은 무엇일까?의문과 의구심으로 가득 차 있던 현실에서 연표가 찾아낸 진실은 무엇일까?쓸쓸함과 외로움에 깊이 빠져 있던 연표와 윤해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이성으로 다가설 수 없는 벽에 부딪쳐 외면하려고 애쓰지만…….[본 작품은 15세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