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이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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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실화> ‘바람’ 같은 그 남자 – 김유영 할 수 있으면 해봐요. 나를 밀어내는 거 하지만 어려울 겁니다. 난 여자한테 쉽게 시선을 빼앗기는 남자가 아니거든요. 그런 내가 한 여자를 눈에 들이면…… 그땐, 모든 걸 다 걸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내 말에 떨리기 시작했다면, 이미…… 반은 넘어왔다는 뜻이고. 다행이네요. 못 잊는 게 아니라, 잊는 중이라서. 정말로 싫으면 틈 보이지 마요. 그게 내 눈에 띄면 그땐, 날 못 막을 겁니다.

공유하실래요?

“짝사랑을 하는 소녀에게, 이별에 힘겨운 그녀에게, 연애를 해도 혼자인 것 같은 심란함을 이기고 싶은 당신께 드리는 소담한 이야기. 함께…… 공유하실래요?” 춘향가에 어서 오세요. 무슨 술집 이름이냐고요? 아니요! 사람 사는 곳이에요. 겁먹지 않으셔도 돼요. 여기 사람들 되게 평범하거든요. 부모님과 의절한 바...

동경

재벌도, 상속녀도, 캔디도, 신데렐라도 아닌 진짜 20대, 우리들의 이야기.현실감 돋는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청춘 로맨스. 그래서 더욱 공감하고 싶은 그 시절의 기록. 학보사 '모란 춘추'에서 벌어지는 생기 발랄 로맨스-본문 중에서-“진지하게 답변부터 하자면…… 맨정신으로 한 소리야. 내가 널 좋아한다는 ...

이웃사촌의 연애

순도100% 정통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비밀의 문 -오작교>가 열리면 이웃사촌의 연애가 시작되다니김선호와 오세령 연애하는 그들의 달달한 일상의 첫 페이지를 열어 보자. -본문 중에서-첫째. 웬만하면 문을 열지 말 것 둘째. 어지간하면 문을 열지 말 것셋째. 각자의 집에 출입할 일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미리 양해를 구할 것넷째. 출...

공유하실래요? 외전

삶에 지쳐 연애를 잃어버렸나요?  버리고 온 사랑이 조금은 가엽나요?  그래서 울고 싶은 날 찾아오세요. 여기는요, 당신의 사랑을 위로하는 <춘향가>입니다. (책 속에서...) “화리랑 살아볼래?” 떠보는 말에 홀라당 꾀어 알았다고 답했던 이유는 간단했다. ‘보고 싶어서.’ 모두가 다 보는 앞에서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다고 선언하는 일생일대의 날을 앞두고서 확인하고 싶었다. 정말, 김도욱은 홍화리를 극복했는지. ‘한 달이라…….’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냥 이 집에 사는 남자가 아닌 전남친의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는 곧 이 집에서 떠날 남자의 전제 조건 자체를 무효로 만들어야 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한 달. 봄을 알리는 청개구리가 우는 밤, 도욱은 운명의 디데이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