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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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봉필주

머리만 누이면 잠, 먹을 것만 주면 안심.단순무식 현실타협형 여자 봉필주!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여자.아는가? 여자가 단순해지려는 건 복잡하기 때문인 것을. 그녀를 갖기 위해 14년을 참아왔다.복잡다단 이상추구형 남자 최건웅!4년 만에 돌아온 그녀의 곁에 꼬여드는 파리떼들.아는가? 6살 어린 나이에 만난 천사가 그의 운명이었다는 것을.봉필주와 최건웅의 배배...

나무토막처럼 뻣뻣한 여자 고래심줄처럼 끈질긴 남자

부용은 일과 돈밖에 모르고 살아오다 나이 서른에 자신의 아파트를 사서 꿈에 부풀어 이사를 한다. 하지만, 그날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부용에게 들이닥친다. 불청객 나태성. 태성그룹 후계자인 태성은 졸지에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어 막무가내로 부용의 집에서 살겠다고 버티게 된다. 부용은 그런 태성을 내쫓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우여곡절 끝에 태성에게 방을 ...

사랑을 위하여

가난이 싫어 신분상승을 꿈꾼 여자. 사랑보다 조건이 앞선 결혼. 하지만 감출 수 없는 허전한 마음 한 자락. 잘살아보겠다는 욕심으로 진실한 사랑을 눈감아버린 여자. 가여림의 첫사랑.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을 떠난 여자. 그녀의 배신과 자신의 가난을 억척스레 이겨낸 남자. 하지만 그녀를 향한 증오와 복수심도 애정의 단면이었을 뿐. 떠난 그녀와의 추억마저 사랑하...

서칭 포 허니맨

<서칭 포 허니맨>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 등을 번역한 전문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서평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박현주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3년 전, 도로미에게 호감의 신호를 보냈던 제주도 양봉남. 두 번의 만남을 뒤로하고 서울로 올라온 도로미는 ‘다정한 분을 만나서 더 즐거웠던 제주’라고 적극적인 포스트를 올렸으나 어느 곳에서도 그를 찾을 수 없고……. 그가 보낸 신호가 호감인지 아닌지 내내 궁금했던 도로미를 필두로 그녀의 친구 박하담과 윤차경은 양봉남을 찾아 제주도로 떠나기로 의기투합한다. 이름하여 ‘서칭 포 허니맨 프로젝트’! 그렇게 도착한 제주에서 세 여자는 타인이 내게 품은 의외의 마음, 과거 일어났던 수상한 사건의 진실, 그리고 거대한 산업적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여름 편

<나의 오컬트한 일상 - 봄여름 편> "오컬트란 현재 아는 논리로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또 다른 일이란 뜻이죠. 그 세계 안에는 나름의 설명이 있다고요." 프리랜서 작가이자 번역가인 "나"는 다리를 크게 다친 뒤 일이 끊기고 만다. 작업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점집 동지인 경은의 소개로 새로 창간하는 잡지에서 원고 청탁을 받는데, 소재는 바로 오컬트! 점성술, 풍수, 파워 스폿, 부적, 흉가와 기 클리닝 등을 소재로 일상의 사건을 해결하는 오컬트 로맨스 미스터리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