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문학의 패러디 1> 문학은 왜 필요한가? 수학은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필요하고, 과학은 자연현상의 근원이며, 영어는 세계화의 필요로 필요하고, 체육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경제와 사회, 미술,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역사는 과거에서 배우기 위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학은 어디에도 쓸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문학은 왜 필요할까요? 1. 먼저 문학이란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문학은 언어를 예술적 표현의 소재로 삼아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고, 인간과 사회를 진실되게 묘하사는 예술입니다. 쉽게 말하면 언어를 통해 인간의 삶을 미적으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문학은 사실 문예(文藝) 부르는 것이 옮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을 학문의 대상으로 탐구하는 학문의 명칭 역시 문예학으로, 문예학은 음악사학, 미술사학 등과 함께 예술학의 핵심분야로 인문학의 하위범주에 포함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2. 문학을 분류해보자. 전달 수단이 말인 구전 문학과 문자에 의한 기재문학 문체가 틀에 박힌 율문과 그렇지 않은 산문내용이 현재형으로 주관적 내용을 표현한 서정문학 과거형으로 객관적 내용인 서사문학 과거의 사건이 현재형으로 표현되며 동작과 회화에 의한 극문학 서정적과 서사적의 중간에 위차한 일기.수필.시론.비평 등을 자조문학 자기의 상상을 기초로 하는 창작과 창작된 작품의 가치를 논하는 평론 이에 문학의 사이트는 문학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근대문학부터 현대문학 그리고 미래문학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학의' 사이트와 구글 어플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literary.co.kr 구글 어플 문학의 문학의 패러디 1편은 백치미, 타락, 옆집아이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백치미는 장애를 가진 여인의 기구한 삶에서 행복을 갈망하고 그것을 찾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던 것 그녀를 그리고 있습니다. 타락은 타락한 세상을 살고 있는 직장인의 삶이 그려져 있습니다. 옆집아이는 미숙하지만 풋풋하고 유치한 사랑이야기 입니다.
<스물다섯살의 자서전> 책을 정리하다가, 한 시사 잡지의 표지에 있는 「스물다섯살의 자서전」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무려 36년 전의 책인데 이 책이 왜 우리 집 책장의 한 구석에 박혀 있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거니와,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무슨 자서전인가 궁금증이 생겨 책을 열어 보았다. 교도소에서 공부하여 서울대에 합격한 이야기였다. 물론 그 시절에는 국민 대다수가 가난했겠지만, 그 중에서도 더 처절하게 가난을 견뎌낸 집안의 이야기였고 서울대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나 드라마틱하여, 나라면 과연 그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을까 경외감마저 들었다. 갑자기 당사자를 한번 만나 더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