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정보>“아니, 여자가 말이야. 남의 옷을 그렇게 다 벗겨놓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뭐, 뭐라고요?”리라는 말도 안 되는 그의 얘기에 그만 할 말을 잃고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나는 점퍼밖에 안 벗겼다고요.”&...
한 남자와 한 여자. 아니, 피보호자인 남자와 보호자인 여자. 자신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한 남자와 처음 본 순간부터 대책 없이 끌리는 한 남자를 보호하고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여자의 티격태격 사랑 만들기가 시작된다. 정운 로맨스 장편소설 『마이보스 남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