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민세범의 여자가 되어야 했던 배우 유인하.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그녀의 텅 빈 가슴은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시형을 본 순간 그녀는 그가 갖고 싶어졌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랑의 방식인 정복으로 인하를 소유하려던 세범은 인하가 달라졌음을 눈치채지만 놓아주려 하지 않는데…....
<인하 님의 로맨스 소설>2005년 동아출판사 출간작입니다.가지고 싶은 여자의 몸을 얻었지만 마음은 가질 수 없던 남자, 세범.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을 하고 싶었던 여자, 인하.힘든 병도 이겨낸 어린 사랑, 시형과 지수.서로를 사랑으로 가둔 네 사람의 이야기. <작품 속에서>“대답해. 내 말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