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중학교 때 모르는 남자에게 끌려가 끔찍한 일을 당할 뻔한 기억으로 밤길을 혼자 걷는 것에 대한 극도의 공포심이 생겼다. 예민한 그녀의 곁을 항상 지켜줬던 성호와는 이별을 한 상태이다. 술에 취해 전 남친에게 전화를 건 윤하는 뜻밖의 남자에게 친절한 도움을 받게 된다. 그에게 호감을 느끼던 그때, 누군가로부터 스토킹을 당하게 되고, 갑자기 전 남친이 ...

유명 여배우의 성접대 사건으로 시끄러운 연예계, 잠잠해진 어느날 무명의 배우 현숙에게 뜻밖의 제안이 들어온다. 벼랑 끝으로 떨어지든가, 황금 동아줄을 잡고 올라오든가... 스폰 계약, 검은 거래를 제안하는 소속사의 사장... 순수함을 갈망하는 차가운 남자 김우진. 아둥바둥한 현실에서 갈등하는 현숙. 요란하지만 결국은 해피엔딩. 집착, 소유, 질투... 사랑...

추녀 중의 추녀, 금완아.그 외모는 보는 순간 그 못남에 놀라 자빠질 정도!그런데, 이런 못남 때문에 양천동굴에서 잘 살고 있던 그녀가 왕궁으로 붙잡혀가고 만다.못생겼으니까 황제가 딴 마음 먹지 않을 테니, 저것을 후궁 삼아야겠다는 속셈이었다.하지만 완아도 몰랐던 완아의 비밀로 인해 모든 일은 꼬여가기 시작하는데.......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안개와 구름으로 뒤덮인 여울곡. 외부인의 침입을 거절하는 신비인들이 사는 곳.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고요한 그 곳에서 사는 하늘의 선녀 ‘천명’에게 불청객이 찾아왔다. “나빠! 마귀하멈!” “뭐?!” 이랬던 둘은, “저기요. 그 여자, 내 여자니까 뭐라고 하지 말아 줄래요?” 어느새 이런 관계가 되어 버린다. 하지만, 도야의 본신인 ‘흑주’의 운명이 둘의 행복을 가만 두지 않는데…….

싫어도 살아. 내 옆에서 평생. 넌 내 주인이잖아. ‘월국의 빛’으로 칭송받는 공주 류모란, 그녀는 나라를 위해 신에게 제물로 바쳐질 운명이었다. 하지만 모란은 진짜 공주를 대신해 죽을 희생양이었다.  ‘가라국’의 유일한 후계자 ‘여을무진’은 복수를 위해 어릴 때 신분을 위장하고 적국인 ‘월국’의 황궁으로 들어갔다. 무진은 복수를 위해 정체를 철저히 숨기고 장님과 벙어리 행세를 했다. 공주와 호위 무사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운명의 장난처럼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리하여 천지가 개벽한 그 날, 진짜는 가짜가 되고, 가짜는 진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