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대통령 이원호 작가의 또다른 대박작 세계를 누비며 굽히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무역 황제를 꿈꾸는 한세웅의 모습을 그려낸다. 황제의 꿈을 꾼 한 남자 한세웅. 그는 성공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고 자신의 뜻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타협이 깨끗한 것만은 아닙니다.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헤쳐야 할 때도 있으니까요. 결과가 깨끗하면 더러운 타협을 곧 잊게 됩니다." "나는 이기는 것이 곧 선이었습니다. 그리고 패한 사람은 수단과 방법, 추구하는 목적이 아무리 선하더라도 승자에게 눌려 사라졌지요. 승자는 곧 선입니다."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정치가가 어른들한테서 가르침을 받았는데 그거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본인의 당대에서는 선과 악의 기준이 모호한 터라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영웅시대 5부 : 브로커> 5부 : 2,212화 ~ 탈북 장교 김동호에게는 대한민국이 또 다른 생존 투쟁의 장소다. 대한민국에서 그의 새 직업은, <브로커> 자세히 말하면 탈북 중개인. 김동호의 목숨을 건 탈북은 음모를 품고 있는 거대한 조직과 그를 사냥하는 조직들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오늘도 계속된다. 〈영웅시대 4부 : 황금의 땅〉 4부 : 2,092화 ~ 2,211화 조 버트는 31세. 한국 이름은 조봉수인 미국인이다. CIA 요원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근무하던 조 버트는 공금유용과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이집트 카이로로 전출되었다. CIA 근무 4년째. 경력에 치명적이다. 카이로는 무정부 상태나 같다. 정권이 자주 바뀌고 하루에도 여러 번 테러가 일어난다. 테러단의 집합 장소나 같은 곳이다. 각국 정보기관은 공존과 대립을 반복하며 밥 먹듯이 배신, 암살을 한다. 마약과 여자, 돈이 범람하는 땅이다. 조 버트는 이곳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활동하기 시작한다. 가난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해병대에 지원, 상사까지 지원했다가 CIA에 채용된 조 버트다. 그에게 카이로는 황금의 땅이다. 〈영웅시대 3부〉 3부 : 1,792화 ~ 2,091화 왜란(倭亂) 기록에 남지 않은 영웅시대다. 무능하고 비겁한 왕(王) 당쟁으로 왜군의 침략을 무시한 탐관오리. 수만 명 군사를 사지(死地)로 몰아넣고 도망친 대장군. 도망쳤다가 부하가 공을 세우자 모함해서 죽이고 공을 가로챈 병마사. 양반의병 무리는 천민의병과 함께 싸우지 않겠다고 쫓아내었다. 이때 기록에 남지 않은 영웅들이 없었다면 조선은 멸망했을 것이다 이것은 7년의 참혹한 전란(戰亂)을 헤쳐 나간 영웅의 전설이다. 〈영웅시대 1부, 2부〉 1부 : 1화 ~ 1,300화 2부 : 1,301화 ~ 1,791화 흙수저 이광의 인생 개척사. 군 시절부터 복학생 시절, 취업과 생존 경쟁, 목숨을 걸고 나선 치열한 삶의 전장. 이것은 흙수저의 피비린내 나는 인생사이며 성공사이다. 실화를 기반으로 버무린 인간들의 생존사인 것이다. 이 시대를 거쳐 간 세대는 모두 영웅이었다. 우리는 이 영웅들이 다져 놓은 기반을 딛고 이렇게 사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이 시대가 끝날 때까지 계속된다.
<보스> 우리는 그를 보스라 부른다! 일성전자 생산부의 말단 직원 이세진은 A/S 요원으로 6개월간 케냐의 나이로비 지사에 파견된다. 나이로비 지사는 일성전자의 지사들 중에서 가장 낙후되고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곳이지만, 이세진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묵묵히 맡은 일을 한다. 하지만 업무는 뒷전인 채 골프를 치며 시간을 보내는 지사의 책임자에게 불만을 품은 이세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정면 돌파해 보기로 마음먹는데…. 수억 달러 가치의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정보기관과 보석 상인들의 각축전 대기업 사원에서 거대 조직의 보스로 변해가는 이세진의 일대기!
<강한 여자> 2007년 3월부터 〈스포츠조선〉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소설의 구성과 스토리를 다듬어 한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새롭게 펴냈다. 작가 특유의 빠른 호흡과 긴장감, 그리고 탄탄한 구성과 장대한 스토리의 묘미가 돋보인다. 인간의 원초적 욕망을 여과 없이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섹시한 미모의 사기꾼 장미와 주먹으로 먹고사는 강한이 부패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상대로 섹스 사기극을 펼치는 이야기와, 세 명의 팀원을 거느린 강한이 최강의 조폭집단인 KK단에 맞서 불가능한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가 서로 맞물려 전개된다.
-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 이 작품은 문화일보에 연재되었던 이원호 작가님의 〈서유기〉, 〈영웅기〉, 〈제3제국〉의 합본으로 19금 요소가 삭제된 개정판입니다.리베이트를 먹다가 중국 공장으로 좌천당한 주인공 서동수의 인생을 현실과 접목시켜 소설화했다.남북한 연방에 이어서 시베리아의 한랜드로 이어진 제3제국.중국의 동북 3성이 한랜드로 흡수되고 대마도가 대한민국에 무력 수복되어SNS에서는 중국 대륙이 구 신라, 백제, 고구려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아시아 대륙을 휩쓴다.이어서 성립되는 제3제국. 그 끝은 어디까지인가?남북한 통일과 유라시아로 뻗어 나가 한랜드 제국을 건설하는 한민족의 대장정(大長程)
<챔피언 1권>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의 작가 이원호 신작 장편소설 『챔피언』제1권. 외로움과 고난, 좌절을 딛고 세계 챔피언에 도전하는 헝그리 복서의 치열한 삶을 다루고 있다. 상처 입은 야수의 본능을 지닌 천재 복서 장성기. 사각의 링에서 인생을 배우고, 사랑을 얻고, 꿈을 향해 비상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생생한 묘사로 그려내고 있다. 태어난 지 열흘 만에 고아원 앞에 버려진 장성기는 여섯 살에 장영균에게 입양되어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양어머니 조미란이 죽은 이후 영균은 술로 나날을 보내게 되고, 장성기는 외로움과 슬픔을 권투로 잊으려 한다. 천부적인 재능한 성실함을 지닌 영기는 아마추어 미들급 챔피언이 되어 대한체대 체육 특기생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이후, 그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아마추어 복싱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프로모터 돈 킹의 주목을 받는데….
<불사 1권>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의 작가 이원호의 장편소설. 불사의 인연을 지닌 두 남녀를 중심으로 시간과 우주를 초월한 장대한 서사가 펼쳐진다. 2009년 우크라이나의 킬러 데니스와 파트너인 모니카, 633년 백제의 장군 아진과 성주의 딸 모나, 3025년 제2 우주공간의 자유연방 함장 헌터와 크론동맹 함장 시시로 거듭되는 인연의 이야기이다. 2009년 국제적으로 암약하는 킬러 데니스는 '캔들'이라는 별명의 인터폴 지명 수배자다. 데니스는 이중스파이 로시노프를 처단하고자 우크라이나에 입국하고 안내역 모니카를 만난다. 러시아 정보국의 보호를 받는 목표물을 제거하기란 쉽지 않지만 물불 가리지 않는 ‘도살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어느덧 연인이 된 모니카를 위해 데니스는 인질극을 벌이며 협상을 시도하지만 결국 러시아, CIA, 프랑스 정보국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그리고 3025년, 무한한 우주공간에서 우연히 마주친 자유연방 함장 헌터와 크론동맹의 함장 시시는 알 수 없는 숙명적 느낌에 혼란스러워 하는데…
<천년恨 대마도 1>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가 일본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 “대마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천명한다!” 일본 그리고 미국과 중국까지 속여 넘기는 남북한의 기가 막힌 ‘대마도 수복’ 합동 작전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진 섬, 대마도를 다룬 최초의 장편소설! 일제가 기를 쓰고 소각, 훼손, 은폐하고 억지를 부려 왔지만 지금도 대마도에서는 한반도의 영토였다는 증거가 쏟아져 나온다. 그래서 나는 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대마도의 사연을 쓴다. 기록(記錄)에 의거한 소설이다. 대마도에서 1천 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두 가문의 인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렇다. 천년한(千年恨)이다. - 본문 중에서 해동지도(海東地圖) _1750년대 조선 영조 시대에 제작 “우리나라 지형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중간은 잘록하고 아래는 퍼졌는데 백두산이 머리가 되고 태백산맥이 척추가 되며 영남의 대마도와 호남의 탐라를 양발로 삼는다.” 蓋我國地形 北高而南低 中殺而下? 以白山爲頭 大嶺爲脊 嶺南之對馬 湖南之耽羅 爲兩趾 1389년 1차 대마도 정벌, 1396년 2차 대마도 정벌, 1419년 3차 대마도 정벌……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일본에게 빼앗긴 조국의 왼발, 대마도를 찾기 위한 네 번째 대마도 정벌을 시작한다! 지금도 대마도에서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 진행 중이다. 대마도가 조선 땅이었음을 증명하는 관련 문서들과 자료, 유적들이 대다수 폐기되었고 은폐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왜곡에도 불구하고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음을 나타내는 자료들은 아직도 무수히 존재한다. 1952년 일본인이 제작한 「조선팔도총도」와 1830년 일본에서 만든 「조선국도」 등 여러 고지도에서도 대마도는 명백한 조선의 영토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해방 후 이승만 대통령은 무려 60여 차례나 일본과 당시 일본을 지배하고 있던 미국에게 대마도 반환을 공식 요구했다. 최근 의정부시의회는 각종 고서 등 역사적인 자료에 한국 영토로 표기된 대마도의 실질 회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창원시의회도 본래 대마도는 경상도의 계림에 예속되었던 곳이므로 대마도를 창원시 행정구역으로 편입해야 한다는 정당성을 역설하고 있다. 이처럼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대마도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도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천 년 동안이나 이어진 일본의 만행에 분노하고 우리 땅 대마도의 반환을 앞장서 요구할 것이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힘 있고 강한 문체, 큰 스케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 이번에는 대마도 문제를 다룬 장편소설 『천년恨 대마도』로 돌아왔다. 이 책은 원래 우리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진 섬, 대마도를 소재로 한다. 소설 『천년恨 대마도』는 대마도에서 1천 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김무(金武) 가문과 서귀(徐貴) 가문의 파란만장한 인연을 통해 고려 말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진 1, 2, 3차 대마도 정벌과 임진왜란, 관동 대지진, 그리고 현재까지 계속되는 일본의 한민족 침탈사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독도를 넘보는 일본의 야욕에 맞서, 남북한이 함께 대마도를 수복하기 위해 펼치는 합동 군사 작전을 긴박하게 그렸다. 현재와 과거 고려, 조선 시대를 넘나드는 짜임새 있는 구성은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과 조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 작품은 대마도에 대한 올바른 영토 의식과 역사적 인식을 한껏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제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가 바뀌었다!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인가?”라고 물으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 보자. “대마도는 어느 나라 땅인가?”라고 묻는다면? 대다수 국민들이 ‘대마도? 쓰시마? 일본 땅 아닌가?’하고 대답을 망설일 것이다. 대마도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적이 전무한 데다, 어린 시절부터 즐겨 불렀던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의 가사에 ‘하와이는 미국 땅, 대마도는 일본 땅, 독도는 우리 땅’ 이 뇌리에 깊이 박힌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마도는 조선 땅’으로 가사가 바뀌었다. 이제는 우리의 머릿속에 있는 대마도에 대한 인식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대마도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는 증거들! 『천년恨 대마도』는 Fiction이지만, 작가 이원호는 수차례 대마도를 오가며 수집한 역사적 사실과 기록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실제 증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마도의 지리적 위치 대마도는 부산에서 약 49.5km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맑은 날에는 부산에서 대마도가 보일 정도이다. 그러나 일본 본토와의 거리는 147km로 부산보다 3배나 더 멀리 떨어져 있다. 2. 각종 고지도에 나와 있는 기록들 16세기 중종 때 제작된 동국여지승람에 있는 「팔도총도」를 비롯, 1786년 일본인 하야시가 만든 「삼국접양지도」와 우리나라의 「대동여지전도」「조선방역지도」 등 수많은 각종 고지도에 대마도는 우리의 영토로 그려져 있다. 3. 이승만의 대마도 반환 요구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직후 이승만 대통령은 일본 정부는 물론 당시 일본을 관리하고 있던 미국 정부에게도 무려 60여 회나 대마도 반환을 요구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대마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일본 정부는 ‘국경 쓰시마의 방위와 개발에 관한 건’이라는 극비 문서를 작성하는 등 대응책을 검토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이밖에도 각종 고문서와 기록 등에서도 대마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실히 증명하고 있다. 때문에 대마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은 단순히 일본의 독도 야욕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것이다. “나는 이번 대마도 수복으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두 번 다시 대한민국이 외세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것을 세계만방에 공포할 것입니다.” 소설 『천년恨 대마도』 안에서 대통령이 대마도 수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이다. 이것은 곧 이원호가 『천년恨 대마도』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이기도 하다. 작가는 ‘대마도 수복’을 단순히 무력을 이용하여 점령하는 것으로 그리지 않았다. 『천년恨 대마도』에서의 점령은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특별하고 새로운 방법이다. 관광객으로 위장한 군인들을 대마도에 투입시키고 대마도의 땅을 사들이면서 실질적인 점령을 계획한다. 일천 년 전부터 대마도에 살고 있었던 두 가문의 후손들이 대마도를 되찾고 다시 대마도에 뿌리를 내리면서 진정한 ‘수복’을 꿈꾸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까지도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을 보이며 망언을 일삼는 일본에게 작가 이원호가 보내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또한 관동 대지진 때 일본이 조선인을 대학살하는 극악무도한 모습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역사를 조작하는 ‘일본’에 대해 단죄의 목소리를 높인다. 한반도 과거 1천여 년의 역사 동안 일본으로 인해 맺힌 천년恨을 그린 『천년恨 대마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역사가 흘러간 옛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거울이라는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 세우게 한다. ■ 줄거리 일본군 군인 마쓰노 사콘, 한국 이름 김성진은 번번이 진급에 실패한다. 그 이유가 오래 전 의절하고 연락을 끊고 살았던 한국인 아버지의 반일(反日) 행적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김성진이 아버지를 찾아가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을 방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한 며칠 뒤 아버지가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가 남긴 유서와 함께 남겨진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의 유서를 읽는다. 유서를 통해 조상들이 일본인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되고, 김성진은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조상들이 살았던 쓰시마로 온다. 쓰시마에서 김성진은 관광객으로 위장한 한국군을 만나 ‘대마도 수복 작전’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고 이에 동참하기로 한다. 한편 대마도 수복 작전에 함께 참여한 북한군 정보대 대위 서화영은 관광 가이드로 위장하여 작전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한다. D-Day를 향해 작전은 순조롭게 펼쳐지는 듯 했으나, 대마도에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기이하게 늘어난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한 일본 형사과장 사사키. 점점 좁혀 오는 수사망으로 인해 상황은 긴박해지는데……
<땅의 전쟁 1> 한국 최고의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 장편소설 1970년대 강남에 휘몰아친 생존과 야망의 전쟁사 개발을 둘러싼 정치권과 조직들 간 블랙 커넥션 1970년대 강남의 초창기 모습과 자본에 의해 빠르게 변화되는 과정, 강남 개발을 둘러싼 돈과 권력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시대를 격렬하게 살아간 자들의 삶을 낱낱이 파헤친다. 『밤의 대통령』, 『강안남자』 등 숱한 화제를 뿌리며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의 새 장편소설 『땅의 전쟁』은 오랫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의 역량이 빛나는 소설이다. 『땅의 전쟁』은 1970년대를 무대로 강남 개발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세력 다툼 등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 ‘김기승’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서 강남 개발에 사활을 건 자들의 극렬한 전쟁을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당시 혼탁하고 치열했던 사회상과 함께 돈과 권력을 향한 인간의 맹목적인 열망과 몸부림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합본 | 新 밤의 대통령 (전2권)>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 신작 장편소설 지방의 폭력조직에서 세계를 넘나드는 기업형 그룹을 탄생시키며 남자의 거대한 야망을 현실로 만들어낸 인물, 백광! 치밀한 전략, 목숨을 건 혈투, 불굴의 투지로 일궈낸 거대한 신화 창조의 액션 드라마가 펼쳐진다!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의 이번 신작은 지방 조직의 행동대원에서 세계를 재패한 기업형 그룹의 신화를 일궈낸 백광(白光)이라는 조폭의 일대기를 그렸다. 혈혈단신으로 시작해 조직원들을 구성한 백광은 치밀한 전략과 불굴의 투지를 통해 자신의 거대한 야망을 눈앞의 현실로 만들어낸 인물이다. 지역의 조폭 조직으로 시작해 세계를 넘나드는 기업형 조직을 만들어낸 백광의 욕망의 신화를 이번 작품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작전명KT> 500만 부 작가 이원호의 신작 장편소설 남한과 북한, 미국, 일본 정보기관의 치열한 첩보전 40년간 베일에 싸인 납치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이 시대 꼭 필요한 소설! 장기 집권을 꾀하던 박 정권의 위험한 도박 온 국민을 충격 속에 빠뜨린 ‘KT 납치 사건’의 시나리오 『작전명 KT』는 1973년 8월 8일 발생한 ‘김대중 납치 사건’에 대한 소설이다. 암울했던 시대,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권력을 향한 음모와 배신, 아집과 분노, 절망과 희망이 교차했던 역동의 시기이기도 했다. 그것은 또한 대한민국의 기반을 굳히는 성장의 시기였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동안 『황제의 꿈』, 『밤의 대통령』, 『강안남자』, 『땅의 전쟁 1, 2』 등을 발표하면서 대중문학의 선두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밀리언셀러 작가 이원호. 작가는 새 장편소설 『작전명 KT』를 통해 가장 치열했던 우리나라의 1970년대 정치사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작전명 KT』는 1973년 8월에 발생한 충격적인 실제 사건인 ‘김대중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다. 사건은 중앙정보부 요원들이 비밀리에 도쿄에서 김대중을 납치하여 강제 송환한 사실로 현대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납치 사건의 전모를 추적하면서 사건의 중요성과 시대사적 의의를 다시금 되새긴다. 더불어 격랑의 시대 정치인으로서의 김대중과 함께 고뇌에 찬 인간으로서의 김대중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1973년 8월, ‘김대중 납치 사건’의 숨겨진 전모를 추적한다! 1973년 8월 8일,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팔레스 호텔에서 통일당 당수 ‘양일동’을 만나려던 김대중은 중앙정보부 요원들에 의해 납치된다. 이후 김대중은 오사카 항으로 이동, ‘용금호’에 감금된 채 현해탄에서 수장될 위기를 넘기며 1973년 8월 13일 납치된 지 129시간 만에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당시 온 국민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던 이 사건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한국 정치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이 사건은 그러나 한국과 일본 정부 모두 그 진상을 은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서서히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잊혀갔다.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당시에 일어났던 ‘김대중 납치 사건’의 전모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즉 김대중이 1972년 10월 신병 치료차 일본으로 출국한 이후부터 1973년 도쿄에서 납치돼 돌아오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진술하면서 박정희 정권이 납치 사건을 벌이게 된 원인을 찾는다. 또한 납치 사건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는 김대중의 활동 상황을 순차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술함으로써 박정희 정권의 납치 사건 계획을 시대사적인 큰 틀에서 짚어낸다. 김대중이 일본과 미국에서 벌인 여러 강연회와 기자회견의 일시와 장소 등이 실제 기록들을 바탕으로 소설 속에서 사실적으로 재현되면서 독재 정권에 맞서는 김대중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이는 충실한 자료 조사와 분석이 없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으리라. 그만큼 작가는 소설을 통해 치열하게 전개된 김대중의 민주 투쟁을 생생하게 담아내려고 한 것이다. 또한 작가는 ‘최한수’를 비롯한 여러 가상 인물들과 실제 인물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함으로써 첩보 스릴러의 요소를 더하면서 당시 납치 사건이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됐는지를 사실적으로 개연성 있게 그려낸다. 실제 인물과 허구적 인물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비공개 영역으로 남아 있는 부분들을 밝혀냄으로써 사건의 진실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간다. 『작전명 KT』를 통해 우리가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는 ‘김대중 납치 사건’은 우리나라의 정치사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서 자리매김하게 되리라 기대해 본다. 그리하여 비단 단순하게 한 인물의 납치 사건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일인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초석으로 이 사건을 바라봐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투쟁에 앞장선 김대중의 뜨거운 삶! 유신헌법 선포 후 국민투표를 통해 유신 체제를 공고히 하고자 한 박정희 정권에 김대중은 눈엣가시와 같은 존재였다.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박정희 정권의 부당함을 알리고 민주주의 정착의 시급성을 호소하는 김대중의 행보는 유신 독재 정권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유신 독재 체제의 위험성과 부당함, 민주주의 체제의 확립을 외치는 김대중의 행보를 한국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미국과 일본, 북한도 주시하게 되면서 김대중은 박정희 정권의 가장 위험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미국과 일본에서 반정부 투쟁을 벌이는 김대중을 결국 박정희 정권은 가장 위협적인 적으로 간주하고 그를 납치함으로써 정권의 안정과 유지를 꾀한다. 이는 1973년 8월, 도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으로 이어진다.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김대중 납치 사건의 전모를 추적하는 한편, 군사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투쟁을 계속했던 김대중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린다. 작가는 편향적인 시각으로 그의 영웅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기록을 바탕으로 서술하면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사명을 다하는 김대중의 삶을 충실하게 기록한다. 작가를 통해 진술되는 김대중의 삶은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하게 만든다. 민주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누구보다도 위험하게 열정적으로 삶을 쟁취했던 김대중의 실천적 의식을 작가는 『작전명 KT』를 통해 전하고 있다. 줄거리 신병 치료 명목으로 일본으로 건너간 김대중(KT)은 강연회 등을 열어 1972년 ‘10월 유신’을 단행한 박정희 독재 정권의 부당함을 알리면서 민주주의 투쟁을 시작한다. 중앙정보부 요원이자 미국 CIA의 스파이로 활동하던 ‘최한수’는 상부의 지시로 김대중의 수행 비서로 위장하여 그의 곁에서 함께 생활한다. 최한수는 민주화를 향한 김대중의 진심을 깨닫고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한의 계획을 미리 알리면서 오히려 그를 보호한다. 김대중은 일본과 미국을 오가면서 박정희 정권 타도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고, 미국과 일본의 정보기관은 수행 비서인 최한수와 접촉하면서 김대중에 대한 정보 수집과 감시를 계속한다. 한편 북한 정보부는 조총련계이자 일본 야쿠자인 장정남의 가족을 볼모로 잡고 그를 이용해 김대중을 베를린으로 유인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눈치챈 남한의 중앙정보부는 오히려 그들을 도와 김대중을 북한으로 보내려 하는데. 책속으로 추가 보자기가 벗겨진 순간 김대중은 가슴 가득히 숨을 들이켰다. 그 순간 바다 냄새가 맡아졌다. 고향인 목포에서 매일 맡던 그 냄새다. 바다로 가는구나. 다시 양쪽 팔을 낀 사내들이 끌었으므로 김대중은 발을 떼었다. 구둣발에 밟히는 나무판자의 감촉이 느껴졌다. 배 갑판이다. 배에 오르면서 느꼈지만 사다리를 타고 꽤 높게 올랐는데 오백 톤 급은 넘는 것 같다. 배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 김대중이다. 이윽고 김대중은 자신이 선창 안으로 끌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좁은 계단을 내려가자 기름 냄새가 맡아졌다. 천장이 낮아서 이마가 나무 지름대에 부딪쳤으나 다음번에는 옆쪽 사내가 머리를 눌러 부딪치지 않게 조정했다. “됐어. 여기 서.” 사내 하나가 말했으므로 김대중은 걸음을 멈췄다. 바닥은 다시 판자다. 그때 사내가 어깨를 눌렀다. “앉아.” 김대중이 판자 바닥에 앉자 하나는 어깨를 누르고 또 하나는 눈에 붙여진 테이프를 천천히 떼면서 말했다. “어이, 붕대하고 테이프 가져왔지?” “응, 여기.” 뒤쪽에서 소리가 들린다. “어, 시발. 꽉 붙었네.” 테이프를 떼어내면서 사내가 투덜거렸다. 살갗이 테이프에 붙어 떨어지는 것 같았지만 김대중은 어금니를 물고 참았다. 붕대를 덮고 다시 테이프를 감으라는 목소리를 들었을 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더니 따뜻해진 느낌이 들고 있었던 것이다. 손톱만 한 관심도 이런 상황에서는 눈물겹도록 고맙다. 이윽고 테이프가 떼어졌으므로 김대중은 눈을 떴다. 그러나 천장의 전등 빛에 눈이 부셔서 눈만 깜박였다. 그때 옆에서 사내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어? 김대중 아녀?” “어이구, 정말 김대중이네.” 옆쪽 사내도 당황한 것 같았다. 서둘러 붕대를 눈에 대더니 허둥거리며 그 위를 테이프로 감았다. 김대중은 입에도 테이프가 붙어 있었으므로 길게 콧숨을 뱉었다. 이 사람들은 선원인 것 같다. 자신을 알아본 그들의 놀란 목소리에 또 희망을 품었다가 이내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것이 내 본연의 모습인 것 같다.
미국이 서부 개척시대가 있었던 것처럼, 한국의 1980년대는 세계 개척시대였습니다. 미국보다 더 스케일이 컸고, 더 격렬했으며,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주인공 이상철이 경쟁사의 영업본부장으로 스카우트되어 가는 것으로 1988년을 시작합니다. 능력과 집념으로 무장하고, 스스로의 성취감에 만족하는 이상철은 세계를 향해 도전합니다. 목숨을 걸고 전장(戰場)에 뛰어들어 오더를 따내는 때였습니다. 반군(反軍)에 납치된 부하직원을 구하려고 본부장은 특공대 팀장이 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1988년은 그런 시기였습니다.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이 이야기가 생소하게도 보이겠지요. 그러나 이 이야기는 우리가 분명히 밟고 지나온 역사이니, 독자님들은 그때 그 시절로 빠져들어 보시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