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기, 불안하고도 위태로운 시간들.그 시절에 당신은 행복했나요?“내가 왜 그렇게 싫어?”“역겨우니까.”“나는 너랑 친해지는 것까진 바라지 않아도, 적어도 문제없이 잘 지내고 싶어. 그러니까 집에는 들어와…. 원래 네 집이잖아.”“뭔가 착각하나 본데. 난 너랑 단 일 초...
북쪽 깊은 숲속의 오두막에는 마녀, 샬럿이 살고 있다.맛있는 케이크와 향기로운 정원, 인간 손님과의 사랑까지.숲속에서의 매일을 즐기는 그녀에겐 또 다른 취미가 있다.바로, 아흔아홉 명의 인간 남자를 매달아 '영원의 샘'을 여는 것.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두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반역죄로 왕국에서 쫓겨난 금발의 왕자님, 미엘.마녀 살해 용의자로 찍혀 도주 중인 언데드, 카다바.“오랜만에, 재밌는 손님이 왔네.”어쩐지 샬럿은, 이 남자를 죽일 생각이 안 든다.*이 작품은 15금으로 개정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