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다섯 가지 맛 서로 다른 냉면 이야기, 2018 가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수상 작품집. 유난히 심한 폭염이 찾아왔던 2018년 8월, 안전가옥에서 냉면을 다루는 이야기를 공모했다. 냉면이 등장하는 이야기, 냉면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모였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세 편의 수상작과 두 편의 초대작을 모아 <냉면> 앤솔로지가 탄생했다. 인기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원작자 김유리, 창비어린이문학상으로 등단한 범유진, 장르 하이브리드를 선도하는 홍지운, 호러 미스터리 장르의 대가 전건우, 이야기의 한계가 없는 곽재식. 장르 문학계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주목받는 작가 5인이 참여한 이 작품집은 부산에서부터 남극까지, IMF시절부터 근미래까지 장소와 시대를 넘나드는 냉면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