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을 품은 꽃> 죄인 같지 않은 죄인. 너를 보면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든다. ------ 가상의 무대 조선말엽. 대륙의 위협에서 유린되던 우리네 여인의 삶. 거짓과 진실을 오가며 현실을 버텨내고자 거짓을 말하던 사람들. 그 속에서 희생되어야 했던 여인, 그리고 한 남자. 시대적 배경을 소재로 애틋한 사랑의 깨달음을 얻고, 삶의 힘을 내던 남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비밀을 품은 꽃》 조선의 요녀라 불리는 희, 그녀를 추국하는 윤오.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마주침. 사극 로맨스에 애정을 담은 서아 작가의 신작이다. 전작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에 이어 슬프지만 해피엔딩인 애절한 사극로맨스를 한 번 더 전달한다. 조선의 요녀라 불리는 희, 그녀를 추국하는 윤오.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여인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남자의 절절한 애정에 가슴 먹먹해지는 아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 “너에게 묻고 싶은 것이 많다.” “너에게 듣고 싶은 것도 많다.” “희. 너를 살리고 싶다.” * * * 출판사 소개 : 세상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라고 한다. 추국하라는 아우성……. 확인조차 없이 그녀의 죄를 진실이라 하고 있다. 진실은……, 진실이 중요치 않은 현실. 적에게 비밀을 발설한 이를 여인이라 단정 지었다. 소문은 소문을 낳고, 그 여인이 진정 범인인지를 알아내기도 전에 자연스레 범인이 되어갔다. 진실이 중요치 않은 현실. 범인이라 명명된 여인과 마주한 한 남자 윤오. 여인과 마주한 순간,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묘한 느낌을 받는데. 신분의 비밀을 간직한 남자 윤오, 그리고 비밀스런 여인 희. 이 두 남녀에게 엮여 버린 운명은 무엇일까. ‘그대가 잃은 것을 찾아줄 것이다.’ 비밀보다 중요한 것은… 애정이다 여인을 자신의 품안에 가두어 버린 남자. “내가 그대를 지킬 것이다. 내가 그대를……, 지킬 것이야.” 그의 심장에 그녀의 심장이 닿았다. 가엾고 가엾은 사람. 윤오의 마음에 물기가 고였다. “그대가 웃음꽃을 피울 때까지 곁에서 지켜주고 싶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 로맨스소설, 드라마에도 퓨전 붐! 사극 로맨스가 대세? 서하국 황실을 배경으로 황제와 희비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가상의 역사배경 로맨스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서아 지음, 반디출판사 펴냄)가 나왔다. 로맨스 소설의 신예작가 서아의 첫 출간작으로 서하국의 황제 휼과 여인 라희, 서희를 둘러싼 7년간의 운명을 얘기한다. 최근 사극과 로맨스가 결합된 장르의 드라마가 유행인 것은, 이미 장르 소설계에서는 고정 독자층을 형성한 사극로맨스의 인기와도 맞아 떨어진다. 이는 기존에 애절하고도 웃음을 전달하던 사랑이야기에, 서비스로 탄탄한 배경마저 소재로 활용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결과라 할 수 있다. 확실한 캐릭터 구성에다 배경마저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역사 또는 시대상을 접목한 것은,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기에 제격이다. 황제의 미성숙한 사랑에 7년의 고통이 이러한 최근 장르 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구미에 맞춰 등장한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다』는 위엄을 요하는 황제의 사랑을 다뤘다. 국무에서는 냉정하지만, 사랑에서는 소심하고 미성숙한 황제가 진정한 사랑을 깨닫기까지의 복잡다단한 과정을 세심하게 엮었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황제의 방법은, ‘무관심’이었다. 하지만, 이 어이없는 방법 때문에 사랑하는 여인을 오랜 세월 고통 속에 살게 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형벌은, 증오가 아닌 무관심! 서하국의 황제 휼과 여인 라희, 그리고 서희. 이들의 꼬여버린 사랑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잠시의 긴장도 늦출 수 없게 한다. 가상의 나라 서하국에서 황후를 맞기까지, 왜 무려 7년의 시간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가. 황제가 어리석게도 사랑하는 이에게 내렸던 형벌은 사랑도 아닌, 증오도 아닌 철저한 무관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