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내가.... 예순 여섯이신 임금님의 계비가 될 지도 모른다고?"온유하나 총명하고 호기심이 많은 스무살의 규수, 김윤설.제 앞에 놓인 운명을 직감하고는 절망의 늪으로 가라앉고 마는데...... 간신히 눈꺼풀을 들어올린 그녀에게 펼쳐진 것은 너무나 낯선 세상이었다. "여, 여긴.... 어디지?"...
위풍당당 알파걸 하루미!선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유학을 마치고 온 그녀의 앞에 뜻밖에도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하는데……!꿈을 위해 질주를 시작한 루미와계속해서 그녀의 앞을 막아서는 남자, 차승민.“루미 씨, 마음 상했어요? 미안합니다.”“미안하다니, 무슨 의미죠? 이만큼 능력 있고 잘나서 미안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