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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90일 간의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당신은 어떤가.모두가 꿈꾸는 반짝이는 상류층의 삶, 그러나 빛나는 촛불에도 그림자는 있었다.스물일곱 최가온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건으로 ‘해성’ 그룹의 막내딸 민해수가 된다. 동정으로 시작된 위험한 계약에 쉽지 않은 재벌 딸 노릇, 겨우 적응해 가려는 그 순간 그녀의 앞에 민해수의 둘...

피치 블라썸 (Peach Blossom)

천둥이 몰아치고 천둥과 함께 뭔가 나타났다. 비와 함께 나타난 이것은 빗속에서 저를 보며 싱긋 웃었다.‘안녕.’남자를 불러온다는 복숭아꽃, 때로는 유령이 꼬인다는 부작용도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얻게 된 신기한 복숭아꽃은 불행했던 삶처럼 부작용으로 인하에게 남자인 유령을 불러다 주었다.‘남자를 찾아줄게.’그렇게 도...

데려가줘요(Take me to wonderland)

처음은 우연이었다. 우연이 운명을 만들었고 운명이 인연을 만들었다.희연은 바람피운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고 싶은 마음으로 지욱과 계약을 한다.그렇게 시작된 지욱과의 계약은 아슬아슬한 설렘의 줄다리기가 될 줄 몰랐다.“지금이라도 멈추라면 멈출게.”“…….”“근데 그게 아니라면 나는 끝까지 갈 거야, 너랑.”희연은 천천히 해가 져가는 이 순간을 각인시켜야 했다.머리카락을 훑고 지나가는 찬바람과 하나씩 반짝이는 도시의 빛, 주변 사람들까지 오늘을 기억해야 했다.내내 야경만 담기던 희연의 두 눈에 익숙한, 그리운 사람이 가득 담겼다.“각자가 가진 원더랜드가 있대요. 어떠한 장소를 넘어 신념이나 희망, 꿈 같은 것을 통틀어서 말해요. 깨달은 사람도 있고 아직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지금 어디에 있든 그 장소가 당신의 원더랜드였으면 좋겠어요.”원더랜드, 각자의 행복이 담긴 곳. 누구나 원더랜드가 있다.알고 보면 그들은 각자 자신의 원더랜드로 가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90일 간의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당신은 어떤가.모두가 꿈꾸는 반짝이는 상류층의 삶, 그러나 빛나는 촛불에도 그림자는 있었다.스물일곱 최가온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한 사건으로 ‘해성’ 그룹의 막내딸 민해수가 된다.동정으로 시작된 위험한 계약에 쉽지 않은 재벌 딸 노릇, 겨우 적응해 가려는 그 순간 그녀의 앞에 민해수의 둘째 오빠 민휘완이 나타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민해수의 오빠 민휘완.그러나 그와 얽히던 감정은 이내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 버리고. 숨 막히는 그들의 삶은 최가온을 점점 빠져 나올 수 없는 늪으로 이끈다.그리고 이 모든 일의 뒤에 감춰진 커다란 진실. 빛과 어둠 속 절대적인 선도 악도 없었다.현실에 가까운 인물들의 누구도 비난할 수 없는 아픈 이야기들 앞에서 과연 가온은 민해수의 굴레를 벗고 휘완과 함께할 수 있을 것인가?도로시 작가의 죽음 시리즈 첫 편 인 ‘90일간의 화양연화’.이 이야기를 시작으로 독자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숨 쉬며, 모든 순간순간이 화양연화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