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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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투어말린

누명을 쓰고 레스토랑에서 해고된 채서린. 그녀는 손님이었던 정해우에게 일주일에 두 번, 자신의 집으로 와 체리치즈케이크를 만들어달란 부탁을 받는다. 고민 끝에 그의 부탁에 응한 그녀는 그의 집에서 식물인간인 정진우를 만난다. 정해우의 쌍둥이 동생인 정진우는 이 년 전, 약혼녀와 보트 여행 중에 사고를 당해 식물인간이 되었다. 체리치즈케이크...

1460일의 기억

봄은 4년마다 한 번씩 이상한 경험을 한다. 뒤늦게 그녀는 자신이 4년마다 한 번씩 누군가와 더불어 그와 관계된 기억 모두를 통째로 지워버림을 깨닫는다. 그들이 모두 자신이 가장 행복한 기억을 공유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을 발견한 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왜 4년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특정 사람에 대해 모든 걸 잊어버리는 걸까...

나의 달콤한 사탕가게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여러 빛깔로 볼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유월. [달콤한 행복]이라는 사탕가게를 하며 여러 손님을 대하는 그녀에겐 그 능력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건 이 세상 아무도 모르는 그녀만의 비밀. 유월은 각별한 인연으로 만난 친구 민서와 함께 사탕가게를 운영하며 가족의 아픔을 딛고 나름 소박한 행복을 꾸려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월 ...

위험한 관계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재벌 3세 외동딸, 도이우. 빽도, 줄도 없지만 겁 없는 열혈 검사, 한지운. 열혈 검사와 재벌 3세의 은밀한 만남, 그 속에 숨어 있는 그들의 위험한 관계. 제이그룹의 외동딸 도이우. 그녀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지운은 제이그룹의 비리를 캐기 위하여 회장의 최측근인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녀는 지운에게 제이그룹을 무너뜨려달라는 제안을 한다. 예상밖의 전개에 당황한 지운이었지만,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녀의 뒤를 캘수록 납득이 되지 않는 정황들이 보이고, 그녀와의 관계가 위험하다는 기분이 자꾸만 들게 되는데….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도 진실을 파헤치려는 지운. 그렇게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지운은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이우와 길을 걷던 지운은 갑작스레 오토바이를 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괴한의 습격을 당한다. 다행히 둘은 다친 곳이 없었지만 지운은 이우를 향한 습격이었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주변의 CCTV를 뒤져보아도 쇠파이프의 정체를 밝혀내기는 쉽지 않았고,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지고 있었지만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 와중에 이우는 빈번하게 있었던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려고 한다. 지운은 이우의 형제인 네 명의 오빠들을 의심하게 되고, 점점 더 조사를 할수록, 그녀의 가족들을 알아나갈수록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