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의 차원 마법을 연구하던 마법사에 의해 소환되어 개조 된 차현우는 끝내 마법사를 죽이고 개조된 신체와 마나라는 신비한 힘으로 알테라 대륙의 검의 군주로서 칭송 받는다. 끝내 아르테냐 대륙을 통일한 최초의 통일 제국의 황제가 된 연우는 고향의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고향의 세계로 돌아갔다. 그런데 본래의 세계는 자신이 알던 그 시절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유일하게 마(魔)의 힘을 가지고 무림 천하를 군림한 절대자 진청훈. 악마의 추종자라 여기며 무림공적으로 선포되었으나 역으로 무림을 피로 물들이며 천하제일로 우뚝서게 된다. 그러길 약 200년 무혼 대륙에서 절대자는 홀연히 사라지게 된다. "여, 기는..." 절대자가 다시 눈을 뜬 곳은 병원이였고 눈을 뜨니 절대자였던 과거의 힘이 무색할 정도로 한줌의 힘 조차 없는 몰골로 일어났다. "돌아, 왔구나..." 드디어 돌아온 고향 그러나 고향은 달라져 있었다.
마교 전쟁, 혈교 전쟁이라는 후에 쌍마 전쟁이라 불리는 전쟁 영웅 검성 이현은 과거 신규 VR MMORPG 무혼에 접속하다가 연고자도 없는 소년의 몸에 빙의한 존재였다. 마교의 천마, 혈교의 혈마를 처치하면 고향으로 돌려 보내 준다는 퀘스트 하나만을 믿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가까히 둘을 처치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고깽 다음은 레이드냐..." 돌아온 세계는 전에 알던 세계와는 많은게 달랐다. "나는 그냥 하나 뿐인 어머니께 효도나 하고 싶었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