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빵
슈크림빵
평균평점 3.00
이브 피아젯의 남주

[책빙의][남주는 누구?][후보는 세 명][막장 인생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사는 여주][그 옆의 들러리 같은 여주 친구][빙의해도 조연은 조연]빚쟁이 카시우스의 딸.주점에서 일하는 자작영애.평민보다 가난한 몰락귀족."이브! 또 알바 하러 가는 거야? 그럴 필요 없다니까!""도박에 빠져 빚만 남기고 돌아간 아버지 때문에 하루 벌어서...

악녀지만 귀농하겠습니다

[독점연재]황제를 쥐락펴락하다 남자 주인공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악녀에게 빙의한 캐서린.죽을 수 없다는 일념하에 황제의 구애를 무시해 왔건만,돌아오는 것은 ‘캐서린 로쉘린의 현란한 사생활’이라는 소문뿐이다.결국 황제를 피해 전생의 꿈 귀농을 시도하기로 한 그녀.가족마저 속인 채 시골 영지로 숨어들어 왔건만미래, 자신을 죽일 남자 주인공 로웰에게 붙잡혀 버리고 만다.이대로 끌려가면 책 속의 불행한 미래로 향할 것은 분명한 사실!‘남주야, 미안해. 나는 살아야겠다.’이렇게 도망에 성공하는 줄 알았으나, 이게 웬일?“반가워요. 옆집 아가씨.”옆집 아저씨는 어디 가고, 로웰이 왜 거기서 나와?!

북쪽 땅이 그대를 부르면

#독점연재 #대형견남주 #조신남주 #능력여주 #여주성장물 #선결혼후연애 #회빙환X “가서 아인스테인 힐링턴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아라.” 남부 에리온 왕국의 공주 릴리아나 샤를로트는국왕인 오라버니의 명령으로 살벌한 소문이 가득한‘북쪽의 정복자’ 아인스테인 힐링턴에게 팔려 가듯 시집가게 된다. 베일에 싸인 남편에 대한 두려운 마음을 안고 북쪽으로 향하던 중,릴리아나는 변종 오거의 습격을 받아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진다. 희미한 의식 속에 정신을 차린 그녀는겨울을 닮은 은빛 남자를 마주한다. “아인스테인 힐링턴……?” 신비로운 첫 만남 이후.소문과 달리 자상한 아인스테인에게그녀는 점점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의 관계는 조금씩 변화한다. 그러던 어느 날, 릴리아나는 북쪽 땅에 전해 내려오는‘솔티라스’ 여왕에 대한 설화를 바탕으로그가 감추는 비밀에 차츰 다가가고,우연히 아인스테인이 그린 초상화를 보고 엄청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릴리아나와 아인스테인은북쪽 땅에 숨겨진 차가운 진실을 파헤치고따뜻한 사랑을 꽃피울 수 있을까?

엑스트라인데 흑막의 소꿉친구입니다
3.0 (1)

어릴 때 흑막이 요양하던 시골 영지의 마을 주민으로 빙의했다.엑스트라라서 조용히 살려고 했는데,어쩌다 보니 흑막 로베르와 엮여 버렸다.​미래의 암흑가 수장이 되는 이 녀석과 가까이 지냈다간남주에게 죽임을 당할 게 뻔했으므로어떻게든 거리를 두는 게 신상에 좋지만…….​​모른 척하기에는 로베르의 불우한 유년 시절이 너무 안쓰러웠다.“너두 내가 시로?”“아, 아냐. 구롤 리가.”​눈꼬리를 축 늘어뜨리고 묻는 말에 이젤린은 마구 손사래를 쳤다.​그때 그랬으면 안 됐다.희미한 빛이 새어 들어오는 골목에서 로베르가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궁지에 몰린 짐승처럼 그에게서 위험하고도 위태로운 분위기가 풍겼다.​“내게서 벗어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버리는 게 좋을 거야.”“왜 이래? 우린 친구잖아.”“친구?”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입매를 비틀었다.웬만한 사람은 얼어붙게 만들 서늘한 미소였지만 이젤린에게는 소용없었다.“밤에 무섭대서 토닥토닥 재워 주고, 과자 먹여 달래서 먹여 주고, 목욕까지 같이 하며 자란 사인데, 뭘 어째?”“…….”“뽀뽀해 달라고 조르던 시절을 잊은 거야?”“또 졸라도 돼?”“뭐?”​대답은 들려오지 않았다.느닷없이 겹쳐 온 입술에 이젤린의 심장이 이상하게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