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사 지망생인 마히루는 친구에게 끌려간 단체 미팅에서무뚝뚝한 남자 츠카사를 만나게 된다.사람들과 어울리기 싫어하고 마이페이스로 행동하는,마치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을 하고 있는 그 남자.다시는 만날 일 없을 거라며 별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보육실습을 하던 중 우연히 마주친 그는남모르는 슬픔을 간직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아픔...
여자는 그대로 가게를 빠져나가지 않고, 천천히 뒤를 돌아 말했다.“아주 맛있었어요. 애플파이. 또 올게요.”딸깍, 하고 문이 닫히자마자.“매, 매니저!”카운터 안으로 달려갔다.“팔렸어요! 제가 만든 애플파이. 게, 게다가…….”내 목소리가 울음소리로 바뀌어갔다.&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