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원
변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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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파

<추파> 옛날~ 아주 옛날 가상의 부족국가 연부족. 족장의 딸이라는 책임 속에 여러 얼굴을 숨기고 사는 ‘진’. 서글서글한 성격에 준수한 외모를 갖췄지만 어딘지 모르게 서늘한 떠돌이 ‘수’. 욕망과 야망에 움직이는 남자 ‘리혼’. 천한 신분이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 ‘옥’. 맑은 가을 호수에 일어난 물결 같은 사랑 이야기.

순결 따위

“순결 따위 필요 없다고!”예능 작가였던 상미는 돌연 일을 그만 두고 ABC아카데미 드라마 창작반을 수강한다. 창작반 강사인 우진은 젊은 나이에 벌써 2개의 미니시리즈를 성공시킨 작가다. 반듯한 성격인 그는 수강생들의 모든 작품에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유독 상미의 대본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창작반 회식이 있던 날, 상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탕 술을 마시고 그녀가 걱정이 된 우진이 따라 나간다. 술에 취한 상미가 우진에게 키스를 퍼붓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꿈꿨었어.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도대체 오상미는 이 세상에 많은 남자를 두고 왜 하필 한우진과 밤을 보내게 된 걸까?[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그림에 끌리다

“아플 일 없어. 우린 사랑에 빠지지 않을 테니까.”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그림, 그런 그녀에게 다섯 번이나 수정을 요구하는 못된 클라이언트 형준. 사실, 형준은 어머니 때문에 그림에게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처음 본 순간 그림에게 호감을 느꼈으면서도. 형준은 어머니의 속을 뒤집을 목적으로 그림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하고 그림은 그 제안에 응한다. 하지만 만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두 사람에게는 묘한 공기가 흐르는데….

팜므파탈 윤 대리

불태우고 싶은 금요일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을 맞은 시영. 그런데 눈을 뜬 곳은 생뚱맞은 장소. 그리고 눈앞엔 뜻밖의 인물이 해맑게 잠들어 있었다.게다가 와이셔츠를 풀어헤친 채……?!‘왜…… 왜 이렇게 된 거야?’ 하얀 피부에 쌍꺼풀 없는 큰 눈, 거기에다 높은 콧대까지! 낯선 ‘무언가’의 실체는 바로 하재현. 7개월 전 입사한 회사 후배였다. 재현은 마치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던 양, 시영에게 ‘팜므파탈’이라 부른다. 시영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상황을 무마하려 하지만, 당황스런 재현의 행보에 자꾸 말문이 막히는데…….

남편이 사라졌다

프랑스 파리.어느 날, 남편이 한국에 다녀오겠다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사라진다. 한 달 동안 소식이 없자 유은은 남편을 찾으러 7년 만에 한국으로 온다. 그리고 자신이 미친 듯이 사랑했던 인후와 마주치게 된다. 예전의 정리되지 않았던 감정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남편의 실종이 7년 전 일어난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안녕! 우렁천사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입사 6개월 차인 소영은 쌓여만 가는 일, 더불어 쌓인 집안일에 점점 지쳐가고 있다. 야근도 모자라 집에서도 잔업까지 한 쓸쓸한 크리스마스이브 밤. 0시를 알리는 괘종소리에 소영은 소원을 빌면서 잠이 든다. 다음날 크리스마스 아침. 소영은 깨끗하게 정리된 집안과 완벽하게 처리된 회사 일을 발견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의아해하는 소영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 남자는 자신을 수호천사라고 주장하는데…….

여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자만 보면 숨이 막히는 여자 공포증 환자 무진.아버지의 강요에 의해 여대에 학점교류생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여대에서 모범생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똘기’ 충만한 예리를 만난다. 예리는 자신의 가면 속을 본 무진과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 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무진은 예리를 만나면 공포증 때문에 숨이 막히지 않는다. 예리와 함께 있을 때만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무진은 그 후부터 예리를 졸졸 쫓아다니는데…….

마치(march)

실리아의 명문가인 팬들턴 가. 그곳에는 글을 쓸 줄 아는 노예로 자란 마치와 그녀만을 찾는 도련님 알렉스가 있다. 10월에 태어났음에도 3월을 뜻하는 이름을 가진 마치. 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그녀도 모른다. 그저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쫓기듯 가게 된 수도원에서 실리아의 왕 루터를 만나게 된다. 루터는 마치를 보고 누군가를 떠올리고, 그에 관련된 예언 때문에 불안해한다.한편 수도원으로 쫓아온 알렉스에게 고백을 받으면서 마치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거친 운명의 파도를 거슬러 자신의 삶과 사랑을 얻고자 하는 그녀, 마치(march)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