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에서 갖은 고생을 겪다가 방구석폐인이 되려고 귀환했는데……. 고려라니! 아니 그런데 왜 고려 땅에 앞머리 빡빡 밀은 왜구가 이리 많아? 하아, 일일이 때려잡는 건 귀찮고……. 애들 키워서 때려잡게 시키자. 그런데 점점 할 일이 많아진다?! 이계에서 귀환한 전직 마도사가 고려 말에 펼치는 국개 개조 스토리!
2019 지상최대공모전 수상작!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 속에서 운명처럼 찾아온 게임. [히어로즈 데스티니] 10년 동안 파고든 끝에 마침내 클리어했지만, 남은 것은 이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허무함뿐이었다. 그때 새롭게 떠오른 메시지. [새로운 모험을 원하십니까?] [예/아니오] 그는 몰랐다. 정말로 낯선 장소에서 낯선 몸으로 눈을 뜨게 될 줄은. ‘기억해. 이제 나는 칼릭스 슈체친이야. 그리고…… 이 세계의 주인공이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