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0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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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위의 전사

폭행 사건에 휘말려 유명 대학 입학이 취소. 축협에서 제명 조치까지 당한 김천호 2년 동안 폐인 생활 끝에 돌연 영국행을 결심한다. 그의 목적지는 1부 리그인 프리미어에서 2부 리그로 강등 3부 리그로 강등. 4부 리그로 강등을 앞둔 포츠머스 FC 나락으로 떨어진 선수와 나락으로 떨어진 팀이 화려한 비상을 준비한다.

사람보다 귀신

나는 여러 번 죽다가 살아났다. 그중에 처음 죽다가 살아난 것은 열 살 때였다.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길에 높은 축대가 있었다. 하교 길에 그 밑을 지날 때 축대가 무너졌다. 무너진 축대에 파묻혔다. 지나가던 행인들이 서둘러 신고하고 흙을 치워준 덕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나 크게 다쳤다.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는 거의 죽은 상태였다. 도착 후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신체 기능이 멈췄다. 의사들도 죽었다고 생각하고 응급조치를 포기하려 했다. 의사들이 포기하고 돌아설 때쯤 갑자기 숨을 쉬었다. 의사들이 다시 달라붙어 응급조치를 다시 시작했다. 한 달 넘게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났다. 그 후로 귀신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간이 되기를 원한 신

가문의 남자들에게 전해지는 불가사의한 능력으로 인하여 세상과 어울리지 못하고 세상 밖을 떠도는 사람들의 이야기…… 20여 년 전 영지를 떠났던 영주의 아들이 돌아왔다. 세상과 어울려 살아가라는 아버지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돌아온 영지가 속한 제국은 황제가 병환 중이자 다음 황제를 자리를 놓고 권력 투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런 소용돌이에 말려들기 시작한 젊은 영주는 아버지와 약속한 것을 무사히 지키면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후회 속을 걷는 자

여러 번의 영혼 전이를 통하여 여러 번이 삶을 살아왔던 사나이. 다시 한 번 전혀 다른 세상으로 영혼 전이를 하면서까지 그가 하려는 일은 무엇일까? 새로운 세상에 적응하며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서는 사나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