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에게도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한 남자의 방황…사고로 가족을 잃은 트렌트 코빈.그에 대한 연민을 지울 수 없었던 샌드라.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적수였는데….예기치 않은 그의 초대. 그리고샌드라는 온화하고 강력한 이방인에게깊은 매력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불신의 골을 넘어 샌드라는그에게 다시 사랑하는 법을 가르칠...

홀로 떠나는 신혼여행하와이, 태평양 군도,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꿈 같은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로빈 하워드의 약혼자는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한다. 그녀는 마음과 자존심이 산산조각난 채 혼자 여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유람선에서 젊은 공학자 스티븐 셸비를 알게 되는데 그는 로빈이 혼자 여행하는 것에 대해 “적당한 상대를 만나기 위해? 남편감을 낚으려고...

<신부의 선택> 언니의 애인을 사랑해도 될까? 레지던트인 케이트는 결혼을 2주일 앞두고 자신의 이상형인 잭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신경외과 의사인 잭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남자에게서 버림받은 이유로 자살한 언니의 옛애인이 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 책 속에서 「당신과 나,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잭은 다시 물었다. 「우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케이트가 미처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의 입술이 대답을 구하며 그녀의 입술 위로 부드럽게 포개졌다. 케이트의 몸에서 힘이 빠지면 현기증이 일었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는 양팔로 그의 목을 감았다. 예전에 딱 한 번 이런 느낌을 맛본 적이 있었다. 오직 그 사람하고만…. 「지금까지 이 느낌을 잊지 않았군.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소. 과거만 잊어버릴 수 있다면…」 「오, 잭…」 케이트는 머리를 흔들며 그의 목에 둘렀던 팔을 내렸다. 「당신이 키스하도록 내버려둬선 안되는 건데」 케이트는 슬픈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잭, 나 2주일 후면 결혼해요」

그는 거칠고 야성적이었다.미어는 결혼을 3개월 앞두고 브램 월드란 젊은 재산가의 비서 겸 운전사로 기한부 취직을 한다. 늘 성실하지만 패기가 없는 약혼자에 대해 무료함을 느끼던 그녀는 브램의 정열과 야성에 매력을 느낀다. 마침내 그녀는 어머니의 심한 비난을 무릅쓰고 약혼자와 파혼하고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뜬다. 그러나 브램은 거친 성격에다 바람둥이라는 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