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만나는 사람 있어요?동네에서 경찰관 훈남, ‘경훈’이라고 소문난 기민. 그는 실력 좋은 경찰이었지만 중요한 사건에서 실패하고 지방으로 쫓기듯 내려와 무력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천방지축 날뛰는 고등학생 사영과 마주하게 되고 솔직하게 고백해 오는 그녀의 감정에 혼란스러워진다. 그녀를 거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녀에게...
“손진송 주임, 이 회사에 생각보다 쉽게 뽑혔어요?그래서 일도 쉽게 쉽게 하면 될 것 같나 보죠?”고된 취업 준비 후, 드디어 녹턴은행에 입사한 진송.그런데 사회에서 만난 첫 상사는 성격이 개차반이었다!연예인 뺨치는 얼굴에 훤칠한 체형, 업무까지 완벽한 임헌조 팀장.그의 밑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송의 ‘상사살이’가 ...
“보고 싶었어. 잘 지내는지. 네가 어떻게 변했는지…….”“짜증 나게 하지 말고 가. 난 너 보고 싶지 않으니까.”9년 전 미완인 채로 끝나 버린 그와 다시 만나기 위해 한국행을 택했다.하지만 돌아온 건 싸늘한 반응뿐.재강에게 벌어졌던 끔찍한 일은따뜻하고 자상했던 그의 모습을 완전히 앗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