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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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

<목로주점> 작은 마을에서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애나. 애나는 얼마 전 약혼자 “딘”과 이별했다. 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아직 남아 있지만 약혼녀인 자신을 두고 다른 여자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용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항상 자신의 행위를 요리조리 변명하고 계획적인 거짓말을 했기 때문이다. 애나는 언니인 테사에게 이별 소식을 알리는 편지를 보냈고, 테사는 그런 애나에게 자신과 함께 여름을 보내자고 제안한다. 애나는 그 제안을 수락해 테사가 사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책 속에서 「저, 뭐라고 감사를 해야 할지…」 「쉿!」 그는 희미하게 웃고는 전날 만났을 때의 그 복잡한 표정으로 애나를 바라보았다.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글쎄요, 미스…」 「던, 애나 던이에요」 「나와 점심 같이할 수 있겠소?」 「점심이요?」 애나는 얼굴을 약간 찡그리며 되물었다. 마치 그 말이 그녀가 잘 모르는 외국말이기라도 하듯. 「그렇소, 함께 점심을 들 수 있겠소? 괜찮다면 이런 저런 얘기라도 좀 나누고 싶은데. 포도주나 요리를 들면서 말이오」 「글쎄요, 고맙기는 하지만… 전 일을 해야 하거든요」

사막의 불꽃

불타는 듯한 사막의 열기!그것은 저스티로 하여금 유명한 패션 사진작가 장 뤽 세주르네와 사랑에 빠지게 했다. 그는 그녀를 사랑한다고 했고, 미래를 약속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한마디 말도 없이 프랑스로 떠나버린다. 이제 패션 모델로 크게 성공한 저스티, 하지만 그녀는 깊은 상처를 가슴에 안은 채 결코 미래를 믿지 않는 여자가 되어 버렸다.▶ 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