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처음 봤을 때부터 그냥 좋았어. 이유를 설명하라 그러면 아무 할 얘기가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도 알 수가 없었어. 친구로 지내다니, 그럴 수 있을 리가 없잖아.“어째서? 묻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나와 주지 않았다. 자꾸만 희망이 커져 갔다. 이러다 아니면 어쩌지? 꼭 울 것 같은 마음이 돼 버렸...
환한 별, 옆집으로 떨어지다!커피를 얻겠다고 아침부터 사람을 깨워 대도, 술을 마시며 있는 대로 애교를 피다 잠이 들어 버려도, 엉뚱한 걸로 떼를 써도, 털털한 척하는주제에 한없이 소심하고 여리며 눈물이 많다 해도, 그래도 넌 가장 즐겁고 사랑스러운 사고뭉치야. 많고 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빛나는 너, 민소윤.똑똑하고 귀엽고 사랑스런나의 이웃, 나만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