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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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한 독수리와 도도한 고양이 눈

철부지 공주님의 과거로의 시간 여행!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잘나가는, 앞으로는 더욱 잘나갈 연예인인 신재인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철부지 공주님. 카메라가 돌아갈 때는 환하게 웃지만 빨간 불이 꺼지는 순간부터 언제나 철부지 본색이었다. 내키지 않는 오지탐험 프로그램을 할 때만 해도 재인은 전혀 몰랐다. 자신이 """"&qu...

아들아 너는 아느냐

<아들아 너는 아느냐> 김수현 드라마는 대본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김수현, 그녀는 오직 글만 썼다! [아들아 너는 아느냐](3부작) SBS 창사 특집극 1999년 11월 14일 SBS방영(곽영범 연출) 뇌사자의 장기기증 문제가 사회문제로 등장하면서 뇌사자의 가족들이 기증을 하기까지 겪게 되는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간다. 단란한 한 가족에게 어느 날 몰아닥친 비극과 아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부모의 심정,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위해 또 아들이 꼭 그렇게 동의한다고 확신하고 결정하는 장기기증 과정의 생생한 모습이 보여진다.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버지가 미안하다> 김수현 드라마 45년! TV극본의 정석定石 - [아버지가 미안하다](3부작) - [아들아 너는 아느냐](3부작) [아버지가 미안하다](3부작) TV조선 설날특집 3부작 2012년 1월 23일 TV조선 방영(권혁찬 연출) 환경미화원으로 정년퇴직한 뒤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 중국집 배달 소년에서부터 공사판 잡부, 벽돌공, 미장공 등등의 직업을 거치면서도 60대 초반까지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소박하고 꿋꿋하게 살아왔다. 자녀들도 나름대로 잘 성장했지만, 이기적인 아들딸과 어딘지 모르게 어긋나기만 하는 우리 시대 슬픈 아버지의 모습.... 왜 아버지는 미안한가?

홍소장의 가을

<홍소장의 가을> 김수현 드라마는 대본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김수현, 그녀는 오직 글만 썼다! [홍소장의 가을](3부작) sbs 특집드라마 2004년 11월 14일 SBS 방영(이종수 연출) 파출소 소장으로 정년퇴직해 연금으로 살아가는 60세 홍상수, 이제는 늙어서 자신을 챙겨야 한다면서 아들 결혼식 축의금을 아들 내외에게 주지 않는 홍소장의 아내, 퇴직과 동시에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소외당하고 경제적 사형선고를 받은 가장이 많은 오늘의 현실이 홍소장 부부의 눈에 가감없이 투영된다. 그리고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 회장 사후에 권고사직을 당해 좌절하는 홍소장의 동생인 상준, 아내와 끊임없이 다투고 아이들에게도 소외당한 쓸쓸한 중년 가장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은사시나무

<은사시나무> 김수현 드라마 45년! TV극본의 정석定石 - [은사시나무](3부작) - [홍소장의 가을](3부작) [은사시나무](3부작) 제37회 한국백상예술대상 극본상 수상 2000년 11월 14일 SBS 방영(곽영범 연출) 어머니의 제사에 다시 모인 가족.... 다시 모인 가족은 반갑게 회포를 나누기보단 그동안 쌓여 있던 서로의 앙금을 드러낸다. 그런 모습을 아버지는 애처롭게 바라본다. 외로이 그 고개를 넘고 있는 아버지들의 이야기이다. 그 길이 그저 외롭기만 한 길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이 드라마가 가슴속 외로움이 하얀 은사시나무 이파리처럼 머리를 덮는 아버지들의 속내를 은근히 어루만져주기를 기대해본다.

혼수

<혼수>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김ㆍ수ㆍ현, 그녀는 오직 글만 썼다! 『혼수(婚需)』(3부작) 추석특집극 2003년 9월 12일 sbs 방영(정을영, 박호경 연출) 대학을 졸업하고 은행에 입사해서 오늘까지 근무하고 있는 승주는 대학 동아리에서 만난 정일과 5년째 사귀고 있는 중이다. 정일 쪽에서 결혼 얘기가 없는 것이 마음에 걸린 승주는 정일에게 결혼 아니면 이별을 선택하게 한다. 그러나 너무나 환경이 다른 두 집안. 탐욕과 과시에 지나지 않는 과한 혼수의 요구로 일어나는 두 집안의 갈등은 우리의 현실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써, 물질신봉으로 피폐해진 우리 시대의 정신적인 현주소를 들춰냄과 동시에 그로 인해 잃게 되는 것이 무엇인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한다.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3부작) 제20회 한국방송대상 수상 1992년 11월 13일 SBS 방영(곽영범 연출) 효와 부정(父情)의 참다운 의미를 조명해봄으로써 각박해져가는 현대 우리 사회에서 효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드라마이다. 일찍 아내를 사별한 아버지가 혼자 몸으로 자식들을 키워낸다. 그러던 중에 경제적 여건과 아버지와의 관계가 가장 안 좋은 막내에게 아버지의 병수발 책임이 맡겨진다. 병든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갈등과 해결은 효와 불효의 문제를 뛰어넘어 인간적인 정(情)의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아울러 노후의 부모들이 바라보는 자식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제시, 오늘을 바삐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현 드라마는 대본만으로도 눈물이 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