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연달에
하늘연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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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남자

“이름이 서우재?”가정을 버린 채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빠, 조울증에 걸린 엄마.불치병으로 일찍 죽어 버리는 게 소원이었던 열여덟.메마른 마음에 꽃을 피워 준 한 사람을 만났다.“좋아해요.”보이지 않는 그의 마음, 아직은 어리고 무력한 나이.열아홉의 시작, 서투른 고백을 남겨 놓은 채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그를...

아직 늦지 않았을지도 몰라

당신은 무언가를 꿈꾸기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십니까?아무리 열심히 살아봤자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찰, 태준.서른을 훌쩍 넘긴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위해 백수를 자처한 소람.동전의 양면처럼 결코 서로를 마주 볼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그녀를 만난 이후, 그의 인생은 묘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김소람 씨, 나는 당신을 보면 혼란스럽습니다.”“그런 당신은 뭘 그렇게 감추는 게 많아요?”그저 이상하고, 황당하고, 피곤한 여자인 줄만 알았는데.만남을 거듭할수록 그의 마음 한편에 조금씩 자라는 의문 하나.매순간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이 여자 곁에 있다 보면혹시나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진 않을까?“우리, 묻고 따지지 말고 딱 3개월만 연애해 봅시다.”“이상하고, 황당하고, 피곤한 여자라면서요.”“그런 여자니까 당신만 만나면 잡생각이 안 들어요.”머리 아픈 집안 환경, 나이, 조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즐겁고 좋은 것들만 나누자고 시작한 ‘묻지마’ 연애.“모든 사실을 알고도 도망가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먼저 룰을 깬 건 당신이잖아요. 당신은 내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했으면서.그러니까 당신도 말해봐요. 당신에 대한 모든 것을.”오춘기 커플의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가 지금 시작된다.아직 어떤 기회가 남아 있을지 모르니까!

아주 오래된 이야기

10년 만에 만난 너와 나 결국 우리는 오랜 이야기의 끝을 맺을 수 있을까.고등학교 시절의 이원과 수현은 학교 내에서도 유명한 커플이었다. 화려한 배경 뒤에 감춰진 남모를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그들에게 서로의 존재는 힘든 시간을 버티게 해주던 동지이자 연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원은 ‘헤어지자’는 단 한마디 말만 남긴 채 그녀의 곁을 떠나버리고, 홀로 남은 수현은 급격하게 무너져 내리는데 …….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이제 막 상처를 딛고 일어서려는 그녀 앞에 그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이원은 10년 전에 미처 끝내지 못한 일들을 위해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본 도서는 15세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