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영
루영
평균평점
이러지 마세요

회사 아이돌이 나에게 고백을?왜? 대체 왜?“이래서 좋아해요. 귀엽잖아요.”“정말, 당신같이 잘난 남자가, 평범한 나한테 대체 왜 이래요?”“설마 나 지금 차인 거예요?”저 남잔 날 포기한 거야, 안 한 거야?신경 쓰여, 완전 쓰여.“솔직히 당신이 부담스러워서 거절했어요.&rdquo...

그들에겐 주의가 필요해

개인주의자, 나 홀로 잘 살자 주의를 가진 노주의!수학 선생, 정석을 흠모하며“짝사랑이란 그저 조용히 지켜보는 거야.”하던 그녀가 변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그녀의 어린 제자 때문에!근데…… 대체 이 녀석은 아군이야, 적군이야?현실주의자,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가진 정석!“착하고 얌전하고 똑똑하고 성...

너무 불편한 유혹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수정된 작품입니다.]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했던 남친이 아꼈던 후배 희선과 결혼한단다.그래서 홧김에 저질러 버렸다. 삼십 평생 가장 충동적이고 대담한 제안을.“나랑 한번 만나 보지 않을래? 내가 잘해 줄게.”인이는 그런 희선이 10년 동안 짝사랑했던 남자이자,회사 내 인기 넘버원인 민현오 대리에게 폭탄 같은 고백을 하고.“그래요. 만나 봐요, 우리.”그런데 이 남자 왜 이렇게 순순하지?기다렸다는 듯 고백을 덥석 받아 준 현오. 그가 이상하다.“해도 되는데, 키스. 저는 당하는 거 익숙해서.”“뭐?”“근데 당하는 것보단 하는 걸 더 좋아하죠.”제게 직진하는 현오를 보며 점점 더 죄책감에 시달리던 인이는급기야 자신의 고백을 무르려 하지만, 그것마저 실패하고 마는데.“사랑해요. 나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요.”얻어걸린 고백을 기회 삼아후진 없이 직진하는 남자의 불편하지만 달콤한 유혹.

선 넘는 짐승남

고고한 여황제 같은 시란. 친구에게 복수하려다 짐승남한테 단단히 걸려 버렸다?! “하룻밤 상대로 저 어때요?” 남친을 빼앗은 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의 오빠이자, 현 축구계 최고 스타 온루환을 유혹했다. 그저 하룻밤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너랑 자고 두 골을 넣었거든.” 한 번만 더 자 보자는, 이 축구에 미친 남자. 그냥 지금까지처럼 다른 세계에서 살고 싶은데, 이 남자 자꾸 선을 넘는다! * * * “나 감당할 수 있겠어?” 시란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가 차츰 박동 수가 빨라지는 걸 느꼈다. 루환의 목소리가 위험하게 이어졌다. “한 번으로 안 끝날 텐데.” 시란은 문득 이런 선택을 하기 전에 한 번 더 소악마와 싸워 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그렇다면 호기롭게 나갈 수밖에. “바라는 바예요.” 루환은 시란의 얼굴로 손을 뻗어, 그녀의 턱을 잡았다. 흑요석 같은 눈동자가 위태롭게 빛났고, 낮은 음성이 경고했다. “오늘 밤은 잘 생각 마라.”

전남친이 오해를 했다

첫사랑과의 재회가 달콤할 것이라 생각한 건 아니었다. 다만, 이렇게까지 꼬일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지? *** “언제까지 숨길 생각이었지?” 마치 살얼음이 낀 것처럼 냉랭한 음성에 칼날 같은 눈빛이었다. “그 아이, 내 아이 맞지.” 7년 만에 만난 진혁은 분노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야. 강진혁. 생각해 봐. 우리 고작 3개월 만났고, 딱 한 번 잤는데……!” “딱 한 번? 하룻밤이긴 했지만, 한 번은 아니지.” 뚜벅뚜벅. 진혁이 구둣발 소리를 내며 희수의 코앞까지 걸어왔다.  이글거리는 강렬한 눈빛이 희수를 꽉 붙들었다. “내 아이 데려와. 당장.” 희수는 너무나도 기가 막혀서 그만 헛웃음을 터뜨렸다. 전 남자친구가 오해를 했다. 그것도 단단히.

발칙한 신입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 남자가 신입 사원이 되어 돌아왔다?! “그날.” 무건이 말허리를 댕강 잘랐다. 그러더니 수현 쪽으로 한 발자국 디뎠다. “제가 팀장님을 붙잡았습니까? 제가 팀장님한테 키스했습니까? 아님 제가…… 팀장님의 옷을 벗겼습니까?” 나직한 물음을 들으며 수현은 뒷걸음질을 쳤다. 그날은 그녀가 생각해도 이상한 밤이었다. 그녀답지 않게 너무나 감수성에 젖어 있었다. “어쨌든, 미안해요. 실수였어요. 잊어 주세요.” “싫은데.” “뭐라고요?” 무건은 주머니에서 손을 빼더니 그녀 얼굴 옆의 벽을 짚었다. “이젠 제가 팀장님의 옷을 벗기고 싶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