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버니. 제가…… 이리 간청드리옵니다.어마마마와 대군을…… 정이를, 부디 살려 주셔요.”“……네 정녕 그들이 살기를 바라느냐?”그때 왕이 속삭이매 명원(明源)의 공주는 고개를 바짝 들어 올렸다.“대국으로 가거라. 가서 네, 달...
세상의 모든 소리에서 음정을 감지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클래식 평론가 한국계 혼혈 블랑쉬네즈 뮌슈! 그러나 너무 뛰어난 재능은 고통일 뿐이었다. 세계는 불협화음으로 가득 차 있었으니까... 그런 그녀에게 아름답고 황홀한, 단 하나의 완벽한 음악을 선사해 준 그룹 멜콜의 작곡가 '바리.' 영원히 팬으로서만 바라보게 될 줄 알았는데... 길거리공연을 구경하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그녀의 구원자, 바리가 그녀에게 말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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