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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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에 대처하는 방법

남주기는 아깝고 내가 갖긴 싫다는 남자와한 남자를 지독히도 사랑하는 여자,그리고 그 여자를 기다리는 또 다른 남자.그들의 지독한 사랑이야기....

오늘 하루만 미쳐 볼래요

태경에게는 친구이자 유일하게 신뢰할 수 있던 비서, 은석.그런 은석의 희망이자 미래였던 연인, 미주.서로에게 소중했던 한 사람을 보낸 날,새로운 인연은 시작됐다.“은석이 자리…… 네가 채워.”“무슨 말도 안 되는…….”서로에게 끌리는 마음을 애써 외면하고 있던 어느 날,미주가 잔뜩 갈라진 목소리로 태경에게 건넨 한마디.“오늘…… 하루만 나랑 미쳐 볼래요?”“무슨 뜻이지.”“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말아요.”태경의 입에서 무척 씁쓸한 웃음이 흘러나왔다.사랑을 모르던 남자와 사랑을 잃은 여자,두 사람은 시련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일러스트 ⓒ 펭귀니우스

함부로 매료되다

“죄송하지만 팔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화가로 인정받는 미래를 꿈꾸며 그림에 매진했지만, 여전히 무명 화가 신세인 은채.그런 그녀 앞에 그림을 사고 싶다는 남자, 지욱이 나타난다.“천만 원 어떻습니까?”본인의 거절에도 결국 그림을 구매한 지욱은 정기적으로 그림을 그려 달라 청하고,은채는 그를 위해 그림을 그리며 설레면서도 애써 고객일 뿐이라 선을 긋는다.“당신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모든 걸 잊을 수 있을 만큼.”하지만 그림 의뢰라는 명분으로 만남이 잦아질수록,두 사람의 관계는 가까워져 가고…….“이번 작품이 완성되면, 다음에는 나를 그려 줘요.”어느 날, 지욱은 그 어떤 고백보다도 달콤하고 자극적인 제안을 던지는데…….일러스트 @lie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