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우리집 선 넘지마> "괴력아,이거 누구짓일까??" 그런 그놈을 나는 환하게 웃음으로 보태고는 말했다. "지각하겠다! 얼른 가자!!" 나의 말에 그녀석은 뒤를 보면서 그 정체 모를 금을 보면서 눈물을 짓는다. 누가알까? 그녀석의 집과, 나의 집 앞 딱 사이에 그어진 금을. 드디어, 출간입니다……! 유후~ 아무튼, 이렇게 ‘옆집! 우리 집 선 넘지 마!!’가 출간이 된다는 게 너무 좋고, 신기해요! 제가 이 소설을 쓴지 2010.03.07 ~ 2010.12.13 이더라고요.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네요. 사실 처음에 이 소설이 출판문의가 왔을 때,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사실 처음 가깝게 썼던 글이라서 너무나 부족하고, 출간이라기엔 너무 부족한 글이었기 때문이죠. 이야기상 약간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요, 게다가 너무 오래전이라서 이야기상 기억도 안 나고. 하지만 출판문의가 왔을 땐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무지 당황하고 놀라웠지만요. 한참이나 부족한 저의 글을 출판해보자는 소리에 저는 정말 한 3분 동안 멍해 있었답니다. 하하. 처음으로 ‘인소왕’에서의 전자책 출판이라서 더욱 기대되고, 좋은 성과가 오기를 바라봅니다. 빠른 시내에 소설을 고쳐서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이게 웬일? 공백차이가 너무 크고, 쓸데없는 내용이 뒤죽박죽 섞여 있어서 약간 보완과 함께 이어지도록 내용을 제거하고 손을 좀 봤습니다^^ 저의 글을 차분하게 기다려 주신 리치바닐라 출판사에 감사합니다. 게다가 제가 댄서들이 추는 춤이 너무 좋아서, 글을 써보았던 게 생각이 나요. 하지만 역시 춤을 구체적으로 다루기가 어렵더군요.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고. 그래서 저는 춤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쪽이 아닌, 꿈으로 만나는 인물과,인연들을 다루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진진하게 ‘옆집’이라는 타이틀로요. 제가 사실 옆집과 대화를 많이 나누어 보지도 못하고 친해질 계기가 없어서 그나마 여기에서라도 한을 풀고 싶었나 봅니다. 아무튼, 아직 부족한 저의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거의 재미를 추구해서 쓴 글이니, 지겹지 않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옆집! 우리 집 선 넘지 마!!’를 좋아해 주셨던 독자님들~ 너무 사랑해요! 더욱 열심히 하는 그린허브티가 되겠습니다!
<이별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 눈빛만 봐도 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고, 과거를 볼 수 있다는 능력을 가진 사람의 마음을 어떨까요? 학창시절 때 자신의 가정사, 사춘기로 반항의 시기를 보내고, 후회한 적 없으신가요? 공을 세운 것이 모두 소포로 돌아가, 사회로부터 무시당하거나 외면 당한 적이 있나요? 저는 가끔씩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싶은 적이 있고, 과거를 보고 싶은 적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때도 반항하고 싶은 적도 있고, 왜 이러지 못했나 후회한적도 있습니다. 아직 사회로 들어가기엔 너무 무섭지만, 용기를 내어 한발자국씩 걸어나가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 겪어보지 못한, 이제 겪어봐야 하는 그런 사람들의 심정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써가며 부족했던 점, 표현하고 싶었던 점이 많다는 걸 잘 압니다. 하지만 아직 저에게는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저의 생각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짧지만, 강력한 그런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만큼. 앞으로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면서 성장해 나가는. 그런 스토리를 만들어 보는 게 저의 작은 소망이자,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