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
담아
평균평점
스카이스크레이퍼 (SKYSCRAPER)

사람과 사랑에 다분히 서툰 희재가 나이도, 사회적 지위도, 그 어느 것에서도 거리가 먼 효섭과 만나 어쩔 땐 아파서 비틀거리는, 또 어쩔 땐 화사하게 반짝이는 사랑을 하며 성장해 나아가는 이야기입니다.*마치 칭찬해달라는 강아지 같아,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미소가 더욱 따뜻해졌다. 제게 바로 꽂혀오는 다정한 시선과 맞닿은 그녀가 얼굴을 파드득 붉히며 말을 잃...

웨딩드레스 입은 여자

스물아홉. 적지 않은 나이에도 순수한 백의 같은 여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윤아와, 서른. 대기업 진일의 후계자이자 호텔 대표로 웨딩홀 프로젝트를 맡은 태준이 만나며 함께 써가기 시작하는 잔잔한 로맨스입니다.멍한 상태로 가만히 앉아있던 윤아는 살짝 떨리는 손을 들어 올려 방금 태준의 손가락이 닿았던 뺨을 쓸어보았다. 따끔했다, 쓸린 상처처럼 그곳만 자극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