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에 걸핏하면 독설을 남발하는 배우 박유성.절대 사랑 따윈 믿지 않는다던 그의 인생에 어느 날, 그놈이 나타났다.건방진 말투에 아무리 독설을 날려도 꿈쩍도 하지 않는 뻔뻔하기 짝이 없는 놈.때론 거칠었다가 한순간 다정해졌다가 사람을 오락가락 헷갈리게 만드는 놈.나이도 어린 주제에 반말로 속을 뒤집고 마치 형처럼 해라마라 협박 질을 해대는 놈."쳇, 내가 네까짓 거한테 넘어갈 줄 알고."장담했다. 세상이 두 쪽 나도 사랑 같은 건 하지 않을 거라고. 그런데 그놈이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거슬려 죽을 지경이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 우진영. 어느 날 악당 선배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난생처음 고백이란 걸 하게 된다. 그 대상은 다름 아닌 캠퍼스를 아우르는 비현실적 존잘남이자 학과 선배인 서강하!“저랑 사귈래요?”순전히 생존을 위해 저지른 고백이었다. 한데 그 고백의 전말을 제대로 해명하기 전에 터져 나온 뜻밖의 반응.“야, 애인!”상황이 심상찮게 꼬여버렸다. 서강하가 그날 이후 당당히 애인 취급을 하기 시작한 거다. 제법 차가운 인상에 범접하기 힘든 카리스마를 지닌 선배 서강하. 그에 차마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끌려가듯 애인 노릇을 하게 된 우진영.“괜히 힘 빼지마. 너 이제 선배한테 잡혔으니까.”몰랐다. 그렇게 물들어가는 사랑도 있다는 것을.“이제 혼자 하긴 싫어질 거다.”단 한 번도 눈길을 준 적 없던 남자.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던 그가 폭풍처럼 매일을 흔들기 시작했다.[끝없이 조롱하고 비웃으며 비극만 안겨주던 세상이 내게 건넨 유일한 희극.]상상조차 못했다. 그가 건넨 가슴 설레는 사랑 속에 감춰져왔던 비밀을….“그럼 이제, 내 얘길 시작해 볼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운명처럼 찾아온 뜻밖의 재회, 그리고 시작된 예측불허 로맨스. 하루아침에 천억대 상속자가 된 은재하. 7년 전의 하룻밤으로 스쳐간 박태성을 우연히 보게 되고,50억이라는 파격적인 투자를 제안한다. 하지만 그가 내건 투자 조건은 의외로 단순했다. "밥 정이라도 들어볼까 해서."그때부터 시작된 은재하의 끈질긴 구애. 노골적인 호감 표현부터 우연을 가장한 만남까지, 그의 적극적인 구애 작전은 날이 갈수록 진화한다."어? 우리 또 우연히 만났네요?""추워서 그러는 데 안아주시면 안 될까요?" 재벌가 도련님이자 연하남인 그의 끈질긴 구애에 박태성은 혼란스럽다. 투자자이자 스토커를 자처하는 이 남자의 진심은 과연 무엇일까?"너 대체 몇 명이나 사귀어 봤냐?""없는데. 당신 밖에."달콤한 말로 무장한 그의 적극적인 구애. 이 껄끄럽고도 사랑스러운 남자를 받아들여야 할까? 비즈니스와 사랑 사이, 박태성의 선택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다년간 짝사랑해온 형의 친구, 공준환.그에 용기 내어 고백했다 대차게 까여버린 도이현.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던 남자와 어이없게도 동거란 걸 하게 되었다.망할,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싫어, 같이 살기 싫다고!’핏대 높여 소리쳐봐야 먹히지 않는 현실 앞에 결국 순응할 수밖에 없었던 이현.그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지옥일 거라 생각했다. 그저 재난 같은 고통의 반복일 뿐이라고.한데 도무지 바뀔 것 같지 않던 그들의 관계에도 조금씩 이상기류가 생겨나기 시작하는데….“지금 내 앞에서 도망칠 거야?”간혹 발칙한 대사로 사람 뒷목 잡게 만드는 여우 같은 동생 도이현.그리고 그 기막힌 여우 짓에 속수무책 빠져들어 가는 형, 공준환.너무도 다른 연상 연하 커플이 만들어가는 뜨겁고 화끈한 열대야 같은 사랑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