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아직도 마음 한 켠이 아려오며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다. ‘키라 모르간’ 좋아했다. 아니, 그저 좋아했다는 것만으로는 표현이 안 된다. 사랑했다. 처음 봤던 그 순간부터 그에게 빠져들었다. 조각 같은 외모, 훤칠한 키, 아름다운 손과 다정한 말투. 처음에 눈에 띄였던 것은 그의 외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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