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지 않는 임신. 과연 아이가 생기면 무조건 사랑해야 하는 걸까? 혼전 임신에 대한 청춘들의 이야기. 스물넷 꼬맹이랑 하룻밤에 아이가 생겨서 인생 망치기 일보 직전인 전직 희극인 출신 여배우 사랑하지만 자신의 삶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진 사보 팀 팀장.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홧김에 다른 여자랑 잔 후 아이가 생겨서 고민하는 로맨스 소설가 꼬맹이. 두들겨 맞고 살았어도 그 남자의 아이를 지키고 싶은 여자와 그런 여자를 보는 것이 아픈 남자 재능있는 여배우의 앞길을 대신 뚫어주고 싶어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남자. 과연 그들은 어떠한 결정을 내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