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 작품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두 번째 인도를 찾은 진우와 무작정 배낭을 메고 인도로 떠난 채희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다. 초보 여행객 채희가 자다가 신발을 잃어버리자, 진우는 당황한 그녀에게 자신의 슬리퍼를 주었고, 우연히 같은 숙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일본사람인 줄 알았던 진우가 알고 보니 한국인이었고 이상한 룸메이트 덕분에 채희는 오밤중에 진우의...
좋은 사진 작품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두 번째 인도를 찾은 진우와 무작정 배낭을 메고 인도로 떠난 채희는 기차에서 우연히 만난다. 초보 여행객 채희가 자다가 신발을 잃어버리자, 진우는 당황한 그녀에게 자신의 슬리퍼를 주었고, 우연히 같은 숙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일본사람인 줄 알았던 진우가 알고 보니 한국인이었고 이상한 룸메이트 덕분에 채희는 오밤중에 진우의...
화려한 구석은 없지만 은은하고도 청아한 매력이 있는 그녀, 한해인.피아니스트가 되길 포기하고 점자 악보를 만들기 위해 현준의 집에 드나들면서잔잔하기만 하던 그녀의 인생에 작은 틈이 벌어지기 시작한다.이현준, 국내 최대 재벌 태양그룹의 후계자로 마음만 먹으면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는 남자.사고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회사를 경영하며 바쁘고 건조한 삶을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