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도와줄게.”한없이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내밀던 언니. 그 손에 무엇이 들어 있음을 알면서도, 그녀는 거부할 수 없었다. 그저 그의 사랑을 바랬고, 어느덧 발끝에 미친 채 어룽어룽 피어오르는 죽음이 있었다. 그제야 그녀는 깨달았다.나를 바라보고, 오로지 나를 사랑해주는, 네가 있었음을―.“다음 생에는 내가 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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