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로메
싸로메
평균평점
아슈리나의 그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된 서연.그런 그를 사랑한 남자 현우. 서연은 현우와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만, 또다시 닥쳐온 사고로 인해 서연은 목숨을 잃게 된다.그런데…… 눈을 떠보니 사람들이 서연을 ‘아슈리나’라고 부르는 게 아닌가?지금 있는 곳이 자신이 살던 곳이 아님을 알게 된 그녀는 자신을...

너 없는 사이 눈이 내렸다

[본 작품은 기존 이북 출간작품을 15세 연령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작품 감상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시작은 걱정이었다. 기석이 아프지 않았으면 했다.그저 울고 있는 모습을 보아서 더 신경이 쓰였을지도 모른다.“사람이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서기석 씨에게 호감을 느꼈어요.”“예……?”설의 시선은 순수하게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고 싶다는 열의에 차 있었다.창밖에는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고 차는 더디게 갔다.

종이비행기가 내게 날아왔다

“왜…… 날 따라왔어?”여우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날,갑자기 나타나 우산을 뺏어 간 남자가같은 남자가 느끼기에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대답했다.“음…… 지켜주고 싶어서?”그 순간, 그 남자가 내 가슴속으로 날아 들어왔다.종이비행기처럼…….

무브먼트

[녹턴T048] BL(boy's love) 작품입니다. “린타가 죽었으니, 네 녀석이 이것을 고쳐 줘야겠다.” 아버지의 장례식날, 비를 맞고 나타난 사내. 노몬은 다짜고짜 시계를 고쳐 달라는 포온을 무시하려 한다. “시계―.” “싫습니다.” “아직 말 끝나지 않았다. 시계를―.” “안 합니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노몬은 포온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난―, 아버지가 아닙니다.” “알아.” “알긴 뭘 압니까.” “넌 노몬 인시스토다. 린타가 아니야. 린타는―, 린타는…….” 노몬은 자신에게서 아버지를 보는 포온에게 서운해지고, 포온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감춘다. “무브먼트의 인장을 그려.” “무슨 소립니까.” “이백년 전의 초기 인장을 그리란 소리다. 물론 인챈트 해서.” 거기에 인시스토에 대해 오히려 더 잘 알고 있는 적국의 대공까지 나타나며 노몬의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한다. 인시스토와 무브먼트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 시계 하나로 시작된, 이백년에 걸친 피식자와 포식자의 싸움은 이제 노몬의 선택을 기다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