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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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소아과로 가요

딱딱하지만 왠지 푹신한 쿠션에 얼굴을 비비며 숙면을 취하던 장미는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한 느낌과 감촉에 번뜩 눈을 떴다.“이제 깼습니까? 1시간 17분 만에 일어났습니다.”침대가 아닌 고속버스 안에서 잠이 깬 그녀의 눈에 보이는 것은남자의 정장 바지에 덕지덕지 묻은 파운데이션,그리고…… 중앙에 찍힌 빨간 키스마크...

열매는 달다

‘성(性)적 차이’도 이혼 사유다!텅 빈 거실에 이혼 서류만 남기고 떠났던 이열매.그런 그녀 앞에 전남편 도윤이 다시 나타난다.그리고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이혼이…… 안 되어 있다?“한 번만 더 말해줘요. 내가 누군지.”“지금 나에게 당신은 이웃사촌님일 뿐.”“당신은 이웃사촌하고 옷 벗고 키스하고 그래요?”“그날 밤을 다 잊은 건 당신이라고.”이열매가 떠나고서야 잊고 있었던 그녀의 약속이 떠오른 도윤이다.“나에게 준다고 한 것을 다 주기 전까지 이혼은 불가야.”열매와 행복, 둘 다 소유하고 싶은 도도타워의 주인, 윤과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고 싶은 허름한 금광빌딩 건물주, 열매.그들의 사랑과 전쟁, 제2막이 시작된다.[본 작품은 19세 이용가 종이책 도서의 15세 이용가 재편집본이오니 작품 감상시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