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
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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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생기약

<칠생기약> 하늘의 가장 높은 신이자 혈기 왕성한 젊은 천제 환유, 그런 천제의 마음을 가져간 세수간 물 긷는 천녀 시화, 그리고 인간으로서 천녀를 사랑한 비운의 선비 계류의 끝나지 않은 일곱 번째 환생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칠생기약』 제 1권.

조금 더딘 그녀의 봄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지희는 어머니 고 여사의 성화에 못 이겨 매주 일요일마다 맞선을 보게 되고, 어느 날 그 맞선자리에서 자신의 손목을 끌고 나오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자기를 ‘오빠’라고 부르라며 억지로 그녀를 끌고 나온 그 남자는 자기를 모르느냐는 어이없는 이야기 등을 늘어놓고, 끌고 나오는 실랑이 중 한쪽 끝이 까진 명품 가...

다이아몬드 은반지

<강추!>아침에는 김밥장사, 낮에는 번역, 오후에는 미술학원 선생으로 활동하며 돈을 박박 긁어모으며 법원 앞에 자판을 까는 쓰리 잡녀, 간이땡땡 부은 진정한 용자, 은반지. 다른 것은 다 잘하면서 복장에 대해서만은 아무리 얘기해도 받아들이지를 않는 후줄근한 티셔츠의 젊은 검사 강수혁. 그들의 은근하고 따뜻한 로맨스 스토리.소선의 로...

우리 재혼했어요

형과 정략에 의해 약혼할 뻔했던 여자, 다정.형의 빈자리를 채워 충실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남자, 재하.“나랑 왜 결혼했어?”“진정한 자유를 위해서.”“웰컴 투 헬, 몰라?”“헬이 될지, 헤븐이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진정한 자유가 웬 ‘개 풀 뜯어 잡수는 ...

은애

<은애> 한 달여나 기방 앞을 서성이는 수상한 양반댁 규수 다영. 아끼고 싶은 정혼녀 다영을 위해 파혼하려는 윤후. 양쪽 입장과 상관없이 무심결에 끼어든 창연군 강. “예끼, 이 사람아~. 한창 춘정에 빠져보게, 눈에 뵈는 게 있나? 저 도령이 어디 보통 년을 끼고 계신가? 백련각 최고 기녀 시연을 끼고 있는데, 다른 여인네가 눈에 들어올 리 없지~.” “사내들은 그저 예쁜 기집들만 보면 가운뎃다리를 그냥 못 두지! 아씨만 불쌍하지, 불쌍해~. 쯧쯧쯧, 혼인하기도 전에 저리 고생이시니 혼인하면 어쩔까 몰러.” 반듯하고 최고점 성균관 유생 다영의 오라비 국영. 조선 제일 뻔뻔 낭자 여진. “내가 먼저 안았으니, 내가 그대 책임질 것이오.” “틀리셨습니다. 선비님을 마음에 담은 것도 제가 먼저고, 선비님을 안은 것도 제가 먼저고, 입술을 훔친 것도 제가 먼저입니다. 허니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고집 참 세시오. 허면 그대가 내 집 안채를 책임지시오, 내가 그대 집 사랑채를 책임질 것이니.” 소선의 로맨스 장편 소설 『은애』 제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