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월하연인(白月下戀人)> "제1대 임금 범원이 건국한 려나라. 15대 임금 환조 범경은 남부 지방인 세주에 침입한 회족을 섬멸하기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가 부상을 입고 전사한다. 같이 전쟁에 참전했던 첨절제사 해자호는 군의 사기를 운운하며 이 사실을 숨기고, 뒤이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후 도성으로 개선한다. 평소 권력욕이 대단했던 그는 자신의 정적이었던 남론 일파를 제거하고 세 살밖에 안된 범경의 적자이자 막내인 세자를 폐위하고 범경의 여섯째 아들이자 평소 책에 파묻혀 왕위 다툼에서 밀려난 서흥군 범강을 강제로 왕위에 추대한다. 범강은 부인으로 해자호의 압박에 그의 딸 해원혜를 강제로 맞이하지만 군시절부터 사랑하던 나희를 잊지 못하고 후궁으로 맞는다. 북론의 방해로 나희에게서 얻은 첫 아이를 유산하고 첫 딸마저 일찍이 떠나 보낸다. 그 사이 원혜에게서 원자 범재가 태어나고, 같은 해 연빈 나희에게서 칠삭둥이로 차남 범하를 얻는다. 범강의 마음은 자연스레 연빈과 범하에게 가있지만 해자호와 북론의 눈치를 보느라 두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원자 범재는 먼저 태어난 적장자라는 이유로 범하와 동갑임에도 원자로 바로 책봉되어 세자가 되기 위한 소양을 닦지만 늘 범하와 비교당하며 외척들의 영향을 받아 성격도 포악한 면을 보인다. 때문에 범강은 세자 책봉을 서두르지 않다가 대세를 따라 범재를 세자로 책봉하고 범하는 ‘수헌군’이라는 군호와 ‘백월궁’을 하사 받고 출궁하게 되는데…." <작가인사>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하숙생입니다.
<왕> 조선 시대 가상의 임금 이선. 그리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그의 친동생 가현대군, 이세하. 두 사람의 아버지가 왕위에 있을 때부터 실권을 틀어잡은 훈구파의 횡포로 엉망이 된 민심을 수습하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젊은 임금 선은 애를 쓰지만, 신하들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한다. 그런 형을 대신해 낮에는 일부러 한량 생활을 하고 밤에는 도적으로 둔갑해 탐관오리들의 재물을 몰래 훔쳐 백성들에게 나눠주던 세하는 눈에 불을 켜고 자신을 잡으려는 관리들에게 공격을 받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 피신한 기루에서 만난 기녀에게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게 된다. 세하와 선을 부모님의 원수로 오해하고 기녀로 위장했던 월아는 눈앞에 떡하니 나타난 세하를 다짜고짜 죽이려 달려들고 두 남녀는 이 만남을 계기로 어쩐지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한편, 점점 더 세력이 강해지는 훈구 세력에 의해 선은 목숨까지 위협 받게 되고.. 원하지 않았던 왕위에 억지로 오른 이후 생기는 위기와 고난을 함께 이겨내며 사랑을 가꿔가는 어느 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인사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하숙생입니다. DC INSIDE 각종 드라마 갤러리 및 여러 커뮤니티에 팬픽을 연재하며 전전하다 드디어 한 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제1대 임금 범원이 건국한 려나라. 15대 임금 환조 범경은 남부 지방인 세주에 침입한 회족을 섬멸하기 위해 전쟁터에 나갔다가 부상을 입고 전사한다. 같이 전쟁에 참전했던 첨절제사 해자호는 군의 사기를 운운하며 이 사실을 숨기고, 뒤이은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후 도성으로 개선한다. 평소 권력욕이 대단했던 그는 자신의 정적이었던 남론 일파를 제거하고 세 살밖에 안된 범경의 적자이자 막내인 세자를 폐위하고 범경의 여섯째 아들이자 평소 책에 파묻혀 왕위 다툼에서 밀려난 서흥군 범강을 강제로 왕위에 추대한다. 범강은 부인으로 해자호의 압박에 그의 딸 해원혜를 강제로 맞이하지만 군시절부터 사랑하던 나희를 잊지 못하고 후궁으로 맞는다. 북론의 방해로 나희에게서 얻은 첫 아이를 유산하고 첫 딸마저 일찍이 떠나 보낸다. 그 사이 원혜에게서 원자 범재가 태어나고, 같은 해 연빈 나희에게서 칠삭둥이로 차남 범하를 얻는다. 범강의 마음은 자연스레 연빈과 범하에게 가있지만 해자호와 북론의 눈치를 보느라 두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원자 범재는 먼저 태어난 적장자라는 이유로 범하와 동갑임에도 원자로 바로 책봉되어 세자가 되기 위한 소양을 닦지만 늘 범하와 비교당하며 외척들의 영향을 받아 성격도 포악한 면을 보인다. 때문에 범강은 세자 책봉을 서두르지 않다가 대세를 따라 범재를 세자로 책봉하고 범하는 ‘수헌군’이라는 군호와 ‘백월궁’을 하사 받고 출궁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