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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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찬스 (Second Chance)

해외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이름을 날리던 이정우.그러던 중 한국에 있는 한 대기업에 CEO로 스카웃 되어 온다.그리고 자신의 일을 도와 줄 비서를 뽑기 위해 이력서를 검토하던 중 한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크게 놀란다.그녀는 바로 7년 전 자신이 짝사랑했던 바로 그녀 최지율.하지만 그녀는 한 달 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는데&helli...

Second Chance

해외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이름을 날리던 이정우.그러던 중 한국에 있는 한 대기업에 CEO로 스카웃 되어 온다.그리고 자신의 일을 도와 줄 비서를 뽑기 위해 이력서를 검토하던 중 한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크게 놀란다.그녀는 바로 7년 전 자신이 짝사랑했던 바로 그녀 최지율.하지만 그녀는 한 달 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는데…… 다시 찾아온 두 번째 기회. 과연 그는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노신사는 안타깝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노신사의 표정을 본 정우의 얼굴이 더욱 시무룩해졌다. 그때 노신사가 입가에 신비로운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그거 아나. 만나게 될 인연은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어 있어. 지금처럼 간절히 바라면 언젠가 반드시 올 거야. 두 번째 기회가. 그때는 절대…… 절대 놓치지 말게. 그러면 돼.”“두 번째 기회…….”정우는 놀란 얼굴로 노인을 쳐다봤다. 그리고 노인의 말을 다시 한 번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그러자 어쩐지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한 줄기 빛이 비치는 기분이 들었다. 정우는 두 주먹을 꾹 쥐었다. 그리고 굳게 다짐했다. 만약 그녀를 다시 만날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고. 정우는 노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고개를 들었다. 그런데 노인이 앉아 있던 자리는 어느새 비어 있었다.“어, 어르신…….”정우는 당황한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어디에도 노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 노인은 대체 어디로 가 버린 걸까. 그때 정우가 타야 하는 항공편의 탑승 안내 멘트가 또다시 출국장 안에 울려 퍼졌다. 머뭇거리던 정우는 다급하게 탑승 게이트를 향해 달려갔다.

기브 앤 테이크 (완결)

드라마 작가 엄세미. 학생 때부터 진짜 현장에서 뛰는 작가가 되기까지, 그녀의 손끝에서 수많은 로맨스들이 탄생했지만 정작 그녀는 모태솔로. 연애경험 전무. 그야말로 ‘연애는 글로 배웠어요.’의 전형이다.“연애도 안 해본 게 로맨스 작가? 그게 가당키나 하니?” 심지어 매일같이 세미가 모쏠임을 걸고넘어지는 메인 작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너 나랑 연애할래?”“뭐?” 그러던 어느 날 세미 앞에 나타나 연애하자고 말하는 이 남자. 세미의 가슴 뛰는 첫사랑 지훈이다. 집안, 외모,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남자와의 연애계약.“뭘 그렇게 부끄러워 해?” “남자 가슴 처음 보는 것도 아닐 테고.” 연애와 동시에 시작된 동거. 모태솔로에겐 너무나 버거운 이 남자.“설마 내가 널 어떻게 해보려고 이런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자아도취가 심한 편인 것 같아서 한 마디 하겠는데 난 너 같이 발달 덜 된 몸매에는 흥미 없어. 내 취향은 글래머 쪽이거든.” 그리고 그 남자가 자꾸 내 오기를 자극한다. 네가 벗는데 나라고 못 벗을 쏘냐. 이래도 안 넘어와? 이래도? 모태솔로 세미의 완벽한 동거남 유혹하기. 과연 그는 어설픈 세미의 유혹에 넘어올 것인가?

그리고, 남겨진 것들

명확한 이유를 들어 사랑의 감정을 설명하기란 있을 수 없는 일이다.사람이 모두 제각각인 것처럼 사랑의 생김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는 특별하고도 깊은 사랑을 이야기한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