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 세상에서 가장 태평한 고3이유는 타고난 미모와 큰 키 하나로 자신이 다니는 학교와동네를 휘어잡고 있다. 주변 여고생들의 주된 관심 대상자로써자신에게 오는 선물은 모두 환영했지만 대시하는 여자들은 미모 순으로 칼같이 잘라내는 썩을 놈이다.고 3이지만 대학을 갈 게 아니기에 요즘 좀 심심한 차였다. 그때 옆집에 이사 온 어떻게 보면 달덩이 같고, 또 ...
이단후 (39) 한국핵융합연구소 연구원1년만 있으면, 아니 정확히 말하면 7개월하고도 3일이 지나면마흔이 되는 불혹남이 될 운명하지만 그는 아직도 미혼이다.철저한 관리로 인해 돈을 처바르고 탄생한동안 피부를 절대적 매력으로 꼽으며독거노인으로 늙어 가는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아직도 이상형으로 바비 인형을 부르짖는 철없는 남자다.하지만 요즘 들어서 막 걷기 시...
“뻔뻔한 거니, 재수가 없는 거니?”“나? 둘 다?”“너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보면 몰라? 구애하는 거잖아.”사 년 동안 사랑을 잃었던 치윤과 그 시간 동안 방황을 끝내고 다시 돌아온 강윤의 이야기.홍치윤 (29)유아용품 전문회사 홍보부 사원아픔이 있는 개인사가 있다...
이 세상에서 어흥이 제일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떡과 곶감 그리고 그녀 어재규였다. 어흥이 열두 살 때 재규네가 그의 앞집으로 이사를 왔다. 그리고 그녀가 이사떡이라고 돌린 시루떡에 반한 이후 어흥은 재규의 밥이 되었다. 그리고 재규는 아홉수에 걸려 허덕이고 있을 아홉 살에 재규를 만나서 인생이 꼬였다며 종종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고는 했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