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는 동민의 뒷태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기럭지와 훈훈한 마스크에 길고 홀쭉한 손가락, 별것 아니라 치부했던 그의 비주얼이 윤주의 가슴을 흔들었다.‘뭐야, 나 지금. 이깟 비주얼에 흔들리는 거야?’갑자기 이쪽을 쳐다보는 동민의 시선에 윤주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살짝 웃으며 호응을 해주었다. 그런데 이 무슨 조화인지 가슴은 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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