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월
광명월
평균평점
이웃집 강아지 길들이기

살랑, 살랑, 하얀 창문 넘어 따뜻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커다란 창문에 어울리는 레이스 장식을 두른 연 핑크 커튼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그 아래 아기처럼 잠을 청하는 여자의 얼굴 위로 시원한 바람이 스쳤다.‘삐뽀, 삐뽀, 일어나라! 일어나라 아침이다.’침대머리 옆 작은 협탁 위에 놓여 있는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어 대고 반짝이는 불...

겨울, 그리고 다시 봄

겨울 같은 남자 민혁 - 소심하고 울음이 많은 아이었던 그가 이제는 당당하게 다시 돌아왔다.누가 보인다는 거지? 난보이지 않아.계모와의 전투를 시작하는 남자. 강민혁 쉽게 믿지 않는 성격, 언제부터인가 첩자 수정이 눈에 거슬린다.봄 같은 여자 수정 - 우울하던 어린 시절을 다 물러 가라!웃는 얼굴을 미덕인줄 하는 수정.이제는 겨울 같은 남자의 마음을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