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평균평점
그와 그녀의 아찔한!

‘맙소사, 어떻게 저 인간이 이 집에!’그는 바로 이주 전 그녀를 실직수당도 못 받고 회사에서 잘리게 한 장본인이었다.그런데 저 자가 어떻게 여기에? 설마 이 집 아들이라는 건 아니겠지? 소이는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다.‘아니, 아니야! 그럴 순 없어! 절대 그래서도 안 되고!’아아, 그래. 꼭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썸

<썸> 달달한 연하남과 근사한 돌싱남과의 썸씽! 남자만 생기면 잘될 줄 알았는데, 서른이 넘어도 여전히 연애는 쉽지 않다! 서른셋 잡지사 기자 ‘주연하’. 매달 전쟁 같은 마감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다 보니, 일에 대한 감흥은 사라진지 오래, 남은 건 만성피로와 연차뿐이다. 연애 세포 역시 말라버리기는 마찬가지. 2년 전, 헤어진 남친을 끝으로 마감이 끝나면 동시에 리모컨과 한 몸이 되는 건어물녀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그녀 앞에 어느 날 기적처럼 두 남자가 나타난다. 발리 출장 중에 만나 얼떨결에 원나잇스탠드까지 하게 된 연하의 포토그래퍼 준수. 그리고 우연히 바에서 만난 후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재회하게 된 돌싱남 이영호 PD. 연하는 싱그럽고 다정하며 자신을 좋아해주는 준수와, 무뚝뚝하지만 왠지 위로해주고 싶은 남자 이영호 사이에서 그 누구도 선뜻 선택하지 못한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썸을 타게 되는 연하. 그녀는 결국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불현듯 찾아온 두 썸남 사이에서 그녀는 진짜 사랑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